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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다른 생각

왜 일하는가

책 정보


왜 일하는가 - 서돌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 신정길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경영 관련 카페에서 추천을 받은 책입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왜 일하는가'는 일을 할 때 마음의 자세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결과에만 주목하고 물질적인 성공에만 집중하는 요즘 세상에서

진정한 장인 정신이 무엇인지 어떤 자세로 일에 임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기업가 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모두 꼭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처럼 지금 당신 앞에 놓여 있는 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 이 마음가짐이 그 일의 성공과 인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능률이 오르고 집중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 평생 자신의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불만스러워한다는 점이다. 주어진 일에 불평불만을 갖고 원망만 한다면, 그 일을 마주하는 것 자체에 짜증이 날 뿐 아니라 그 일을 해야 하는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여겨진다. 그럴수록 자신을 더 무능력한 사람으로 몰아세운다. 왜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시험해보지도 않은 채 달아나려고만 하는가?


그 일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 일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그 일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불끈 솟는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는 것은 유토피아를 찾는 것과 같다. 유토피아는 화려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간절함은 분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막연한 간절함이 아닌 '반드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지와 다짐이 분명한 간절함, 그런 꿈이 아니면 안 된다.

 


어느 위인이든 한순간에 유명해진 경우는 없다. 설령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것은 그간 남몰래 땀 흘린 결실이 그때 비로소 사람들의 눈에 띄였을 때문이다.
단번에 성적을 올리려거나 성과를 거두려는 사람은 스스로의 과욕에 빠져 어느 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성공을 시기하고 질투하기에 바쁘다. 자기가 가져야 할 것을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단 몇 걸음에 에베레스트 산을 오를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걸까? 왜 몇 걸음 가지도 않고 정상이 너무 멀다고 지레 포기하는 걸까? 왜 자신이 오르지 못한 것을 책망하기는 커녕 다른 사람이 밤낮없이 노력해 그 자리에 오른 것을 비난하는 걸까?

 

'당신의 노력을 보니, 당신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진다'며 신이 손을 내밀 정도로 자기 일에 대한 무한한 집념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가는 의지를 가진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회사 경영이란 마라톤과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렇게 먼 길을 달려본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경주에 늦게 참가했습니다. 숙련된 이들은 이미 저 앞에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할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길 밖에 없다는, 벼랑 끝의 결단이었습니다.

 


그것은 복권 당첨과 같은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고, 한순간에 결과를 얻으려 하지 않고, 답답하리만치 묵묵하게 하나하나 쌓아온 지속의 힘 때문이었다.

 

지속의 힘, 지루한 일이라도 열심히 계속해나가는 힘이야말로 성공으로 이끌고, 인생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진정한 능력이다.

 


막연한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당장 내 눈앞에 있는 현실만 보기로 했다. 막연한 것은 내 시야마저 막연하게 만들 뿐이다. 막연한 미래만 좇다가 오늘 하루 아무 일도 못하지 않았는가. 그것이 쌓이다 보면 나 자신만 더욱 초라하게 할 뿐이다.
아무것도 보지 말자. 막연한 미래는 막연한 미래에게 맡겨두자. 내가 해야 할 일은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이다. 오늘 목표는 오늘 무조건 끝내자.

 


목표가 거창할수록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긴 호흡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인간은 아무리 끈기를 갖고 열심히 하려고 해도, 목표에 다다르기까지 몇 번이고 의지가 약해지고, '목표에 다다르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면 그다지 나쁘지 않아'라며 스스로 만족해버리기도 한다.

 

3년 후, 5년 후, 10년 후에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1년 후라면 목표와 현실이 괴리되지 않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그 1년 계획을 목표로 월별, 일별로 세분화해 세운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도록 노력해왔다.

 


'나는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식도 기술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할 수 없다'라고 스스로를 내몰지 마라. 오히려 '나는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식도 기술도 없다. 하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년에는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라.

 


인간의 능력에는 절대치란 없다. 능력은 언제나 미래 진행형이어야 한다. 도달해야 하는 미래의 한 지점에서부터 역산하여, 현재 자신의 능력을 감안해 능력을 어떻게 키워 나갈지 궁리해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때는 순풍이 불고 있을 때다. 한순간의 잘못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직원들의 삶마저 송두리째 무너지고 만다.

 

시련과 고난이 끊임없이 몰아치는 일은 없다. 물론 행운 또한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자만심으로 우쭐대지 말고, 실의에 빠져도 좌절하지 말고, 미래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우며, 지속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수해도 괜찮다. 실패해도 좋다. 다만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반성하고, 그것을 교훈 삼아 더 큰 도약을 꿈꾸어야 한다. 그런 사람만이 어떤 위기에 처하더라도 반드시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살다보면 '다시 고쳐 쓰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특히 일에서는 지우개로 지울 수 없을 때가 많다. 더구나 '다시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한, 그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작은 일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

 


왜 일하는가, 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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