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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책 정보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 갤리온

리웨이원 지음 / 임지영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카페에서 우연한 기회에 추천을 받아 읽은 책입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제목만 보고는 여느 자기계발 책과 마찬가지로 뻔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제가 평소 느끼고 있던 것들에 답을 주는 듯한 책이었습니다.


특히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 사회 초년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시련이 없는 인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목숨이 멎는 순간까지 그림자처럼 뒤를 따라다니지요. 이에 맞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을 더욱 강하게 단련시키는 일뿐이지요.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는 사람에게) 그들은 입만 열면 '기회의 균등'을 외치지만 상대와 동등한 보상에만 관심을 가질 뿐, 상대와 그의 역량 차이는 애써 외면한다.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열려 있다. 하지만 그들이 바라는 평등은 기회의 균등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그런 원초적인 평등은 쉽게 실현될 수 없으며,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불만은 스스로 피해 의식에 젖는 순간 시작된다. 직장, 학교, 가정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극단적인 피해 의식이 형성되면 다음부터는 시종일관 핑계 대기에만 급급해진다. 한 번 시작되면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피해자의 우울한 감상에 빠져들지 말아야 한다.



지구는 당신을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 당신의 의지대로 타인을 조종할 수도 없다. 이 세상은 결코 당신이 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사회란 어둠에 휩싸인 방과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이 방의 공기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방 안에서 당신의 위치를 선정하고 그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회 안에서 생존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은 필요 없다.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는 사회생활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소양이다. 진심이 무엇인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어떻게 표현하는가도 대단히 중요하다. 본심은 그게 아닌데, 쑥스러워서 혹은 서툴러서 그랬다는 건 그저 핑계에 불과하다. 상대방은 당신이 표현하는 만큼만 알아챌 뿐이다. 당연히, 관계에도 노력과 열정이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감정에 휘둘리기 전에 사실 관계부터 파악하라.



두뇌가 비상하고 재능이 있는 사람일수록 개성이 강하고, 업무 과정에서 동료와의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특히 상사를 신뢰하지 않고 오로지 개인의 역량 발휘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개인의 공적만 앞세울 뿐 조직의 이익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개인 영웅주의를 꿈꾸는 이들은 오직 자신만 생각할 뿐 동료들과의 팀워크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자신의 존재는 대체 불가능한 것이라는 망상에 빠진 이들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는 있지만, 개인의 역량이 결코 조직의 역량을 추월할 수 없다는 명제는 철저히 무시한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수많은 신입사원들이 가장 쉽게 실망을 느끼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회사 내의 핵심부서에 배치 받거나 혹은 중대 프로젝트를 맡아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싶은 이들의 기대감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다. 이들이 주로 담당하는 업무는 대부분 사무 보조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첫 직장에서 사소한 업무부터 단련되지 못한다면 제아무리 출중한 인재라도 이후 중차대한 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결코 견디지 못한다. 신입사원 가운데 대다수에게 말단 업무가 주어지는 이유는 이러한 '업무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자신의 공적을 드러내고 실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로 가득찬 신입사원일수록 일을 망칠 가능성이 더욱 크다.


작은 일을 마다하는 사람은 큰일도 해낼 수 없다는 전제를 명심해야 한다.



세상은 더 이상 워커홀릭을 원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워커홀릭을 관찰한 결과, 이들 대부분이 자신의 업무에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했으며 과중한 업무의 스트레스 탓에 과음을 일삼거나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저 높은 곳의 목표를 향해 끝없이 기어오르고 미끄러지는 일을 반복한다고 해도 결코 안락한 현실과 타협해서는 안 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제의 나를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비록 한 걸음일지라도 과거의 나와 결별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외부 환경에 순응한 사람들은 고정된 습관의 노예가 된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지 않는 이상 이들은 결코 습관을 개선할 의지를 보이지 않게 된다.



고작 그 정도 가지고 좌절 운운하지 말게나. 사람들은 인생 최악의 역경이니 시련이니 떠들지만 이 또한 결국 지나가는 법일세. 역경이란 단지 일이 잠시 풀리지 않는 순간일 뿐이네.



영웅은 성공한 사람이 아니다. 실패할지도 모르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자세만으로도 주변인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는 영웅이 될 수 있다.



만일 누군가 계속해서 핑계를 댄다면 그 일이 하고 싶지 않다는 증거로 받아들여도 좋다. 당신이 진정으로 그 일을 하고 싶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연구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까?"를 가장 먼저 고민한다. 반면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은 "이 일을 계속 할까, 그만 둘까?"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이들이 실패하는 진짜 이유는 역경에 처했을 때 자신의 지혜를 총동원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주변 환경을 원망하며 핑계 대기에만 급급한 탓이다. 이런 태도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위로 받고자 하는 어린 아이의 심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가 사람들의 사고 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생각의 방향이 바뀌면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성장시키는 사람도, 망치는 사람도 결국 당신입니다. 당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구도 당신을 바꿔놓을 수 없습니다.



수차례 가혹한 시련을 겪고 난 사람들은 기회가 찾아와도 쉽게 단념하고 만다. 도전 정신과 투지가 사라진 이들에게서 진취적 기상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의지가 꺾인 사람에게는 극도의 자기 분노와 허망한 눈빛만 남는다. 

능력은 충분한데 운이 없다는 핑계를 대는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용기가 없음을 스스로 시인하는 셈이다. 방안에 처박혀서 행운의 여신이 찾아오기만 기다리는 사람들은 패자의 낙인을 거부할 수 없다. 이들은 자기 손으로 운명의 기회를 일구기보다는 누군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해주기를 바라며, 행운이 제 발로 자신의 대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패자들이 왜 실패를 거듭한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일만 골라 하려는 경향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만드는 것 아닐까?



남이 마다하는 일에 뛰어든다면 그 분야는 희망을 품어도 좋다. 나의 경험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에는 절대 도전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달려드는 분야에는 이미 당신보다 훨씬 월등한 능력을 가진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쟁에서 당신이 이길 확률은 극히 낮다.



타인과의 경쟁에만 몰두한 나머지, 사람들은 때때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태도 때문에 예상했던 결과에 못 미치는 성과를 얻는다. 심지어 제 스스로 무덤을 판 격이 되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습성을 보인다. 막대한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이러한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깨닫지만, 후회한들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다.



현실은 학교 안에서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어요.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누구나 좌절을 겪습니다. 하지만 좌절의 원인을 이상주의 탓으로 돌리고 가치관을 왜곡시켜서는 안 됩니다. 차근차근 경험을 쌓다보면 불확실한 좌절 역시 인생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들은 허리를 굽혀야 하는 시기와 꼿꼿이 세워야 하는 시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허리르 굽혀야 하는 순간, 뻣뻣하게 쳐드는 사람은 등 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피할 길이 없다.



타인에게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경우, 타인이 지적한 자신의 단점을 반대로 생각해보라. 당신의 능력 가운데 가장 우세한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이란 결코 과정을 인정하는 법이 없다. 물론 우리는 값진 땀을 흘리는 과정을 높이 평가하지만, 결국에는 과정의 실질적 쓸모를 강조하는 결과론이 승리한다. 노력한 사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과를 내는 사람만이 성공을 거머쥘 자격이 있다.

성과를 내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성과도 나지 않는 일에 헛수고만 했다'는 식의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자기기만이며, 누군가의 위로와 보답을 원하는 심리의 발로일 뿐이다. 성과는 뒷전으로 미룬 채 자신이 쏟아 부은 열정과 노력의 과정만을 알아달라고 하는 것은 보상심리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갤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