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국제적 경제 정세가 복잡해지면서
최근 금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간간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 금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금의 귀환'에서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폐를 떠나
금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고 현재 시대에서 금의 가치에 대해 재평가할 수 있도록
금과 화폐, 경제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현재의 자본주의, 현재의 지폐, 현재의 경제 등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있고 금융의 그물망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지
여실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금은 수익이 없다. 리스크가 없기 때문에 수익을 낼 수도 없다. 금 1온스를 사서 10년간 갖고 있었다 해도 그것은 결국 1온스의 금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물론 금 1온스에 대한 '달러 가격'은 10년마다 주기적으로 변동될 수 있다. 이것은 금의 문제가 아니라 달러의 문제다.
금의 달러 시세가 한층 더 가파르게 떨어진다면 다른 주요 가격과 지수 또한 하락하게 될 것이다. 이는 붕괴나 심각한 디플레이션 상황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극심한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금보다 상품 가격의 하락폭이 훨씬 더 클 것이다. 명목상 금 시세가 떨어지면 다른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고 실질적으로 산출했을 때 금은 여전히 그 가치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선물 시장을 조작하기는 식은 죽 먹기다. 대량의 매도 주문을 넣고 폐장 직전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여 입찰가격을 낮추겠다고 시장 저쪽 사람들에게 겁을 주면 그들은 뒷걸음질치고 물러난다. 그럼 금 가격 하락 소식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투자자들은 의욕을 상실하고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가격이 하락하면 헤지펀드는 그들의 포지션에서 손절매 한도까지 매도하는 것처럼 더 많은 금을 헐값에 내놓는다. 팔자 주문은 더 많은 팔자 주문으로 이어지고 가격은 누군가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급락하는 식의 자기충족적 모멘텀이 형성된다.
금의 귀환, 율리시즈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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