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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책 정보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불안한 미래 나를 지켜줄 서바이벌 가이드, 지식노마드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연인 국내 및 국제 경기에 대하여 안좋은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동산은 연일 최고가를 갱신 중이죠.

과연 어떻게 투자를 하고 포지션을 잡아야 할지

이 책을 통해 힌트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에서는

환율과 금리의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과

이와 연관 지어 국제 및 국내 경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환율과 금리, 그리고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잃어버린 20년에 대해 일본 정책 당국이) 무엇을 실수한 것인지 여기에서 정리하고 가시죠.

1987년 버블의 징후가 짙게 드리워질 때 버블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데 실패했음

1989~1990년 자산 가격 버블을 제어하기 위해 너무 빠르고 강한 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버블 붕괴로 자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국면에서 적극적인 자산 가격 안정화 대책을 내놓지 않았음

금융 기관의 부실이라는 핵심적 심장병을 치료하기보다는 부동산 경기부양과 같은 피부병 치료에 몰두했음

 

 

외부 충격으로 외국인 자본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그럼 한국은행은 자본 유출로 인한 경기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할까요, 아님 자본 유출 심화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금리 인상을 해야 할까요? 이럴 때에는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할 필요가 있죠. 가계 부실이 두려워도 외부의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외국인 자본 유출이 현실화되면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금리가 오르고, 가계 부실이 커지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국가의 성장이 위축되고, 자본 유출이 더욱 심해지는 이 악순환의 스토리가 다시금 등장하는 겁니다.

 

 

미국 Fed가 이머징 주요국에 통화 스와프 라인을 개설해주면서, 다시 말해 달러 마이너스 통장을 쉽게 개설해주면서 이머징 국가들은 대외 자본 유출 압력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경기보단 금리나 부동산담보대출 등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듯합니다.

 

 

성장은 내수나 수출에서 나오죠. 그래서 수출을 위해선 고환율 정책, 내수를 위해선 저금리 정책을 채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정책 조합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겁니다.

고환율은 수출엔 긍정적이지만 수입 물가를 높이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수입 물가의 상승과 국제유가의 반등은 국내 물가의 상승을 자극하기 시작했죠.

 

 

무역흑자가 지속되고 환율의 급격한 약세를 방어하면서 시중에 원화 유동성 공급을 늘리면 자산 시장 버블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서 버블이 생길 것이라고 염두에 둘 만한 자산 시장으로는 부동산 시장이 있을 겁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너무 큰 빚 때문에 금융 기관들이 도산하는 겁니다.

 

 

결국 자산 시장 과열, 즉 주식 시장의 확연한 상승이 나타나거나 물가가 일정 수준 상승하더라도 지긋지긋한 저성장이라는 어둠의 계곡에서 벗어나려면 금리 인상을 최대한 늦춰줘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마다 양보해서는 안 될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공멸의 공포 앞에서는 비자발적인 양보와 공조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죠.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지식노마드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불안한 미래 나를 지켜줄 서바이벌 가이드, 지식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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