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책 정보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김영사

강세형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늘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할 때, 어른답지 못한 생각을 할 때 우리는 늘 느낍니다.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구나.'

아마 우리는 평생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른 이는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공감하고자 하였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에서는 나이로는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어른이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이 아직도 많은 일들에 상처를 받고 흔들리기도 하는 여린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러한 무른 마음이 단단해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 그것은 어떻게 보면 인간미를 잃고 있고 사람의 향기를 잃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인상 깊었던 부분

우리가 아무리 천천히 가도 세상에는 우리가 보는 것, 그 이상의 것이 있대. 우리가 아무리 천천히 가도 놓치는 것이 있을 수밖에 없대.

많은 사람들이 말렸던 일을 덜컥 저지르고 만 친구가 있다. 그 친구의 블로그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 '언제까지 상상만 하고 있을 순 없지 않은가.'

참 이상한 일이다. '우리가 이렇게 오래 알아왔는데.' 그런 이유로 날 이해 못 해주는 상대가 답답하다 말하면서도 그렇게 오래 알아온 상대를 내가 이해해주자는 생각은 왜 못 하는 건지.

 

제대로 된 사과, 깔끔한 사과, 진심 어린 사과에는 미안하다 말하는 사람만큼이나 그 말을 듣는 사람, 그 말을 받아들여야 할 사람의 몫도 컸던 게 아닐까 싶어서.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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