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의생각/다른 생각

비올레트, 묘지지기

책 정보

비올레트, 묘지지기 - 엘리

발레리 페렝 지음 / 장소미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함께 있는 그룹 내에서 이 책을 읽어보신 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왜 추천 해주셨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분명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비올레트, 묘지지기'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신비로운 소설입니다. 미스터리 장르같기도 하고, 로맨스 장르 같기도 하고, 인간사에 대해 말하는 것 같기도 하지요.

비올레트라는 한 비운의 여인의 삶을 통해 많은 점을 시사해줍니다. 과연 사랑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도대체 무슨 존재인가?

책을 읽고 난 후 또 하나의 생각이 듭니다. 우연과 필연. 소설이기에 비올레트에게 일어나는 사소한 모든 것들은 필연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필연으로 연결되어야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니까요. 하지만 우리 삶에서는 어떨까요?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은 필연이 많을지, 우연이 많을지, 우연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우리가 모를 뿐 모두 필연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필연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우연은 아닐지.

 

 

 

인상 깊었던 부분

그들 간의 유일한 차별점이라면 그들이 누운 관의 목재다. 그것이 참나무인지, 소나무인지, 혹은 마호가니인지.

 

비올레트, 묘지지기, 엘리

 비올레트 묘지지기:발레리 페랭 장편소설, 엘리, 발레리 페랭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