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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다른 생각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책 정보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 쌤앤파커스

심활경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신문을 보다 세 딸을 모두 하버드에 보냈다는 기사와 함께 책 소개가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에는 세 딸을 하버드에 보낸 어머니의 경험이 쓰여 있습니다.

딸을 명문대에 보낸 수고에 박수를 보내고, 책을 읽다 보면 세 자녀 모두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들을 십분 잘 활용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주 냉정하게 판단해봤을 때, 특별한 능력이나 노하우가 있다기보다는 그저 정보에 빠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후미에 하버드 대학을 소개한 부분을 보면 명성에 비해 입시가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부분을 잘 이용하여 입시에 성공하지 않았냐는 생각도 듭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로젠탈 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 검사를 실시한 후 무작위로 20% 정도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후 이 명단을 교사들에게 건네면 이 아이들의 지능이 높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나 지능 검사를 다시 실시했는데 명단에 속했던 아이들의 평균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교육자의 칭찬과 격려, 기대가 아이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이론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긍정적 자아상을 만들어 주는 존재라는 것은 분명하다. "너는 축복받은 아이야", "엄마는 너를 많이 사랑해", "다른 사람도 너를 사랑할 거야", "너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할 수 있어" 같은 말을 아이가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존재 자체로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 주어야 한다.

 

훈육이라는 단어의 어원의 제자라고 한다. 진정한 의미의 훈육은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이다. 바른 행동을 격려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바로잡는 과정이다.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아야 진짜 내 아이가 보인다. 아이는 내 삶의 보상이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뤄주는 대상이 아니다. 부모가 자신의 욕심에 집착해 아이를 키우다 보면 결국 자식을 보호하려는 본능만 남게 된다.

 

결핍 없이 풍요만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생기는 가장 불행한 점은 욕망이 주체할 수 없이 커져서 도무지 자기만족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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