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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생각

얼라이드

얼라이드 (Allied, 2017)

 

 

이미지 출처: Google

 

 

서스펜스, 드라마 / 2017.01.11 / 124분 / 미국

로버트 저메키스 /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오랜만에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를 보게됐네요.

 

 

전쟁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그 사랑을 지켜나가고자 노력하는

두 남여의 아름답고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2차 세계 대전 중 영국 비밀요원 '맥스'와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은

카사블랑카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합니다.

목숨을 건 작전을 성공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둘은

함께 영국에서 결혼을 하고 지내기로 합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어느 날 맥스의 상부로부터 마리안이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말과 함께

스파이임이 증명될 경우 마리안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맥스에게 주어진 시간은 3일.

 

맥스는 마리안이 스파이가 아님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마리안은 가족의 안전을 담보로 협박하는 이들에게

협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고백을 하게 되고

함께 도망을 가려하지만 결국 자살로 맥스를 지키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전쟁통 속에서 아이를 낳는 모습.

그들의 사랑은 전쟁이 맺어주었고 그 속에서도 결실을 맺는 것을 보여주죠.

하늘에서의 폭격 속에서 출산을 하는 모습은 

그들의 사랑은 전쟁이 맺어주었고 전쟁 속에서도 굳건함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영화의 말미에서 또 한 번의 폭격이 있는데

역시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둘째, 전직 특수 요원인 마리안의 눈을 피해 마리안을 조사하는 맥스.

마리안은 맥스보다 감정적인 변화를 더 잘 읽어내죠.

그런 마리안에게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 맥스

그들의 사랑을 지키는 것이 어려움을 대신 보여주는 듯 합니다.

 

셋째, 죽은 마리안이 딸에게 남긴 편지.

편지 속에서 자신의 진심을 남기고 진정한 사랑을 남기는 마리안.

둘의 이뤄지지 않은 사랑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한 줄 요약 

남자는 여자를 절대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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