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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 정보


아프니까 청춘이다 - 쌤앤파커스
김난도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수차례 들어 알고 있던 책이지만 아직 읽지는 않았던 책이죠.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를 쓴 김난도 교수의 책입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정말 말이 필요 없는 명작입니다.

김난도 교수의 팬이 될 정도인데요.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에서 느꼈든

이 시대의 청춘과 젊은이들의 고처와 심리 상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너무나 명확하고 편안한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그렇게 좁고 험난한 길을 사서 가는 바보 같은 결정을 내린 사람들이, 어느 순간이 되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리에 우뚝 서 있다. 매 순간 가장 합리적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이 모인다고 해서, 궁극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가장 훌륭한 꽃은 없다. 저마다 훌륭하다. 나름이 이유가 있어 제가 피어날 철에 만개하는 것이다.

문제는, 꽃에 대해서는 그렇게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으면서 자기 인생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청춘들은 대부분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매화'가 되려고만 한다.

인생에 관한 한, 우리는 지독한 근시다. 바로 코앞밖에 보지 못한다. 그래서 늦가을 아름다운 고운 빛을 선사하는 국화는 되려 하지 않고, 다른 꽃들은 움도 틔우지 못한 초봄에 향기를 뽐내는 매화가 되려고만 한다. 하지만 '일찍' 꽃을 피웠다는 이유만으로 매화가 세상 꽃 중에 가장 아름다운가? 가장 훌륭한가?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동백은 동백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꽃들도 저렇게 만개의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잊지 말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다들 20~30대에 무슨 직업을 가질 것인가에만 온통 관심이 가 있지, 인생의 사회적 전성기인 50~60대에 이루어야 할 비전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젊은 그대들에게 부족한 것은 스펙이나 학점, 자격요건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성찰이라는 사실을 절감한다.


 

나는 진정한 성취란 확고한 목표, 적절한 방법론, 성실한 실천의 세 가지가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목표와 방법론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실천의 성실성만을 문제 삼는다.

이것은 하나의 타성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데 게으른, 부지런한 나태다. 자기성찰이 없으면 잘못된 목표를 향해 맹목적으로 돌진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헛된 노고를 계속하게 된다.

 

때로 걸음을 멈추어보라. 그리고 진지한 눈빛으로 자신을 돌아보라. 자신과의 냉철한 대면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무조건적인 성실이란, 또 그런 인생이란, 무딘 톱날처럼 얼마나 밋밋할 것인가?

 

 

질투를 왜 하는가? 상대의 성공요인을 운이나 부정처럼 통제 불가능한 것에 돌림으로써 성취를 깎아내리고 나면, 스스로의 반성이나 분발을 일깨우는 불편한 심리적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마음은 편할지 모른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자기를 돌아보는 작업이 생략되면서, 자신에게 주는 자극은 자리할 곳을 잃는다.

 

 

누군가 젊은 시절의 내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지금의 성숙한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웃기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성숙, 그런 거 안 해도 좋으니까 그런 어려움은 절대 다시 겪고 싶지 않다.

지금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겠지만, 명심하라. 그럼에도 시련은 그대를 강하게 만든다.

 

 

문제의 핵심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깊은 바닥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바닥이 두려운 것이다.


정말로 포기하고 줄을 놓아보라. 생각보다 많이 다치지 않는다. 인생에서 온몸이 산산이 부서질 만큼 깊은 바닥이란 많지 않다. 그대가 정신만 똑바로 차리고 착지한다면

 

 

포기가 항상 비겁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불굴의 의지가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많은 커플들이 '사랑한다는 것으로' 서로에게 너무 커다란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에게만 몰입해줄 것을 바란다. 집착이다. 날개를 꺾어 곁에 두려고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상대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서로서로 사랑의 이름으로 자기 요구만 한다. 욕심이다.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내일부터 실천하겠다 한다. 이 경우 내일부터의 결의는 마음의 위안일 뿐이다.

수많은 작심삼일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는 그 결의가 실은 오늘의 나태를 합리화하는 방편이었기 때문이다. 연습은 많은 오늘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 내일은 없다. 그러므로 내일부터가 아니라, 오늘 조금이라도 한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전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는 혼자 노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학습해야 한다.

 

 

모든 세대는 각각 자기 시간의 인식 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기에, 자신의 경험을 다른 세대에게 강요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 더구나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없이 관대해진다.

 

 

인생의 성공이란 커다란 한 번의 성취가 아니라, 매일매일의 작은 승부로 직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획기적인 승부처, 전환점만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 무능한 사람일수록 '이것만 되면, 이때만 오면...'이라는 가정을 자주 한다. 가정하지 말고 실행하라. 하루하루 조금씩 남는 삶의 빈틈에서 꽃을 피워라.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는 있다.

 

 

우리는 왜 시간이 없을까? 이런저런 유혹과 일시적인 이득에 관심을 가지느라 누군가는 저토록 알차게 사용하는 황금같은 시간을 다 날려버리는 것이 아닐까?


 

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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