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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다른 생각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책 정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오래된미래
류시화 엮음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오래된미래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제목에서부터 무엇인가가 느껴지는 이 책.

류시화 작가가 엮은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인생에 관한 잔잔한 시들을 류시화 작가가 엮은 책입니다.

가볍고도 깊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가 많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모든 시작은
결국에는 다만 계속일 뿐.
운명의 책에는
언제나 중간에서부터 펼쳐지는 것을.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 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힘과 용기의 차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부드러워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힘이
방어 자세를 버리기 위해서는 용기가

 

이기기 위해서는 힘이
져주기 위해서는 용기가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의문을 갖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이
전체의 뜻에 따르지 않기 위해서는 용기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기 위해서는 힘이
자신의 고통과 마주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학대를 견디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그것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홀로 서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힘이
사랑받기 위해서는 용기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힘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오래된미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오래된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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