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 쌤앤파커스
무옌거 지음 / 최인애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우연하게 책을 접하게 되었고 제목만 보고
거절에 대한 뻔한 내용이라 생각하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단순히 세련되게 거절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삶의 작은 지혜에서부터 삶을 살아가는 방법까지
그리고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와 공감까지
전반적인 살아가는 이야기, 살아가는 방법을 쓴 책입니다.
좋은 내용으로 가득찬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사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수많은 갈등은 애초에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다. 상대의 기분을 신경 쓰고, 남을 곤란하게 하거나 실망시키지 않으려 배려하는 것은 물론 좋은 태도다.
자기 자신 외에는 이 세상 누구도 당신을 공격할 자격이 없다. 그런데도 어떤 경우는 내가 나서서 상처 받는 상황으로 걸어 들어간다. 대체 왜 그래야 하는가? 스스로 상처를 끌어안지 말고, 남이 주는 상처는 적당히 무시하면서 살아가는 편이 훨씬 좋지 않을까?
당신이 자신의 헌신을 무기로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정서적 폭력을 휘두른다면, 과연 그 헌신에 의미가 있기는 한걸까?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일이 있다. 내 일, 남의 일, 하늘의 일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하늘의 일은 아예 내가 관여할 수 없는 범위에 있고, 남의 일은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결국 나는 내 일만 잘하면 된다.
이제야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한 것이 잘못이었음을 깨달았다. 도와달라고 하기 부끄럽다고, 부모 앞에 못난 꼴을 보이기 싫다고, 쓸데없는 허세를 내려놓지 못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약함을 인정하지 못한 탓에 결국 자기 인생을 망쳤다는 사실이 그를 아프게 했다.
사람들은 왜 자신의 결점만 생각하는 것일까? 사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결점 때문이 아니라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인데도 말이다.
결점만 있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다. 다만 결점에만 정신이 팔려서 장점을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누가 됐든, 사람이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자기 인생밖에 없다.
남을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존중과 보답을 얻으려 하지 마라. 남과 자신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독립성을 존중하라. 남이 나를 위해 헌신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이러한 잘못된 바람을 버릴 때, 우리는 더 이상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타인의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된다.
사람이 오만해지고 남을 무시하게 되는 까닭은 자기 자신 밖에 안중에 없어서 타인의 가치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누군가가 나를 무시한다고 해서 반드시 내가 능력이 부족하거나 어딘가 모자란 것은 아니다.
내가 먼저 몸을 낮추고 상대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을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희생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연히 경직된 태도로 문제를 대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속으로 이런 계산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내면이 약하고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인류의 거대한 역사와 공간이라는 범위 안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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