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Your Name,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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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드라마, 멜로, 로맨스 / 2017.01.04 / 106분 / 일본
신카이 마코토 /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요즘 인기가 폭발적인 '너의 이름은' 입니다.
최근들어 일본 애니메이션 개봉이 뜸했지만
공백을 무색케 할 정도로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입니다.
도쿄의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는
서로의 몸이 바뀌는 반복적인 경험을 하고
서로를 꼭 만나야 할 이유가 생기게 되죠.
하지만 그들 사이의 만남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데요.
이 둘 사이의 경험은 시, 공간을 초월한 것이었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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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될테니 멈출게요.
참고로 감독의 이전 작품인 '언어의 정원'을 보신 분이라면
감독의 일관적인 작품 스타일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언어의 정원'을 볼 때는 마지막 결론 부분이
'이게 끝이야?이렇게 끝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정적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이 남았는데요.
보고나서 한동안 가슴이 뻥 뚫린듯한 기분이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너의 이름은'에서도 이런 감정적 아쉬움과 잔잔함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 만한 작품은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한 줄 요약
정말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