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김장섭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내일의 부(알파편)을 읽고 이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내일의 부(오메가편)'에서는 1등 주식 투자법과 나머지 주식들을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절반을 할애하고, 나머지 절반에는 미중전쟁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미중전쟁은 지금 좀 시들한 타이밍이라 열심히 눈에 들어오지 않고, 공황 시 대처법과 같은 주식 투자법은 아주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공황은 한 달에 나스닥지수 -3%가 4번 떴을 때 시작한다.
공황의 끝은 언제인가? 바로 공황이 시작되고 -3%가 두 달 연속으로 안 떴을 때다.
닷컴버블의 경우 2000년 1월에 공황이 시작되어서 2003년 4월, 5월 두 달 연속으로 -3%가 한 번도 뜨지 않았다. 그래서 공황의 끝은 2003년 6월 첫 거래일이다.
금융위기는 2008년 9월에 시작해서 2009년 7월과 8월 두 달 연속 -3%가 뜨지 않으면서 종료되었다. 그 끝은 2009년 9월이었다.
-3%가 두 달 연속으로 뜨지 않으면 그 다음달 첫 거래일이 공황의 끝이다.
-3%가 뜨고 22거래일(약 30일)이 지나도 더 이상 -3%가 뜨지 않는다면 위기는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된다.
채권의 가격과 수익률은 반비례 관계다.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률이 오르고 채권 가격이 올라가면 수익률이 떨어진다.
어디까지 환율이 치솟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환율을 짐작할 수 있을까? 일단 첫 번째 피크가 오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두 번째 피크가 오면 그 때 비슷한 시점(첫번째 피크와 비슷한 가격)에서 사는 방법이다.
1등이 어닝 쇼크가 되면 시가총액이 큰 만큼 -3%가 뜰 가능성이 크고, 그 전 다른 기업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했어도 같이 쓸려 내려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가총액 1, 2, 3등은 어닝을 끝까지 확인한 후 들어가도록 하자.
다시 정리하면, 세계 1등의 어닝일을 기다린다.
공황은 한 달에 나스닥 일간지수 -3%가 4번 떴을 경우다. 이는 연속이 아니다. 예를 들어 10월 30일, 31일, 11월 1일, 11월 2일 이렇게 4거래일 연속 4번 떴어도 이것은 공황이 아니다. 한 달에 4번이 떠야 한다. 달이 넘어가면 리셋이다.
나스닥 -3%가 뜨면 가만 있지 말고 달러로 미국 국채를 샀다가 -3% 위기가 지나면 다시 주식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의 채권과 금선물은 완전한 위험헤지 상품이다. 평소에는 매일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3%가 떴을 때만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것이 좋다.
공황 매뉴얼
- -3%가 뜨면 팔고 무조건 한 달을 기다린다.
- -3%가 한 달에 4번 뜨면 공황이다.
- -3%가 2달 연속으로 안 뜨면 공황 끝이다.
- VIX지수가 15 이하라면 완연한 평화의 시기가 맞다.
어닝 서프라이즈 주식 투자법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는 어닝시즌(실적 발표 달)이 있다. 어닝일(실적 발표일) 오르면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일에 떨어지면 어닝 쇼크다. 어닝일은 발표일 그날 당일이거나 아니면 다음 날이다. (실적 발표가 장개장 시간에 하는지 마감 시간에 하는지에 따라 주가에 반영되는 타이밍이 다르므로) 어닝 반영일은 거래량을 보면 문제가 해결된다. 거래량이 더 많은 날이 어닝일이라 보면 된다.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이란 실적이 좋은 기업을 뜻한다. 1등 이외의 주식은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 주식이다.
세계 1등 기업은 장기투자만이 답이다. 반면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은 방식이 다르다. 이런 기업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을 때만 투자하고 어닝 쇼크가 나면 투자하지 않는다. 즉, 장기투자가 아니며, 단기로 그것도 분기별로 아주 짧게 단기투자를 한다.
항상 10% 또는 20% 정도의 분기수익률을 정해 놓고 있다가 그 이상의 수익을 거둔다면 언제든지 팔고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이 역시도 매뉴얼을 정해 놓고 그대로 실천하면 된다.
어닝 서프라이즈 후 투자할 때 내리 오르면 가져가고, 떨어지는 날이 훨씬 많으면 그냥 팔고 다른 어닝 서프라이즈 주식을 사는 것이 낫다.
어닝 서프라이즈 매수조건
1. 꾸준히 오르는 종목: 그래프가 안정적이며 오르는 종목, 예를 들어 -3%의 횟수가 1년에 20번 이하인 종목
-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5일 중 4일 오른 주식은 4일 오른날 산다.
-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10일 중 6일 이상 오른 주식은 6일 오른날 산다.
- 자산의 3/10 정도를 10개로 나누어 산다. - 나머지 7/10은 1등 주식을 산다.
2. 급격히 오르는 종목: 그래프가 불안정하며 급격히 많이 오르는 종목, 1년에 -3%의 횟수가 20번 이상이면서 1년 수익률이 100% 이상인 종목
- 어닝 서프라이즈 후 무조건 많이 떨어진 것(최소 5% 이상)을 확인 후 오를 때 종가에 산다. 급격히 오르는 주식은 아래 매도조건 4번에 해당하지 않는다.
어닝 서프라이즈 매도조건
- 나스닥 일간지수에 -3%가 뜨면 팔고 한 달 기다린다.
- 다음 어닝일 전날에는 무조건 판다 - 어닝 쇼크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 매수 가격에서 수익률이 -10% 이상 떨어지면 판다.
-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10일 중 6일 오르지 않았다면 판다.
- 분기 수익률이 20% 이상이라면 20% 아래로 떨어지면 판다.
(장 시작 후 아니면 장이 끝나기 전에 사야하는가?) 결론은 장이 끝나기 전이다. 시가는 호재로 인해 이미 오른 가격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어닝 서프라이즈 참고 사이트
인베스팅 닷컴: 개별종목 - 재정상황 - 실적
1등 이외의 주식은 기준이 없으므로 본인의 판단 하에 투자해야 한다. (비자발적 장기 투자 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어닝일 이전에 팔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닝일 이전에 팔았다면 이런 고민 자체가 있을 수 없다. 1등이 아닌 주식은 언제나 어닝 서프라이즈를 확인한 후 들어가도 된다. 많이 올랐겠지만 어차피 어닝 서프라이즈 주식이니 한 분기를 보고 들어가는 것이다. 수익은 그 후에 내도 적지 않다. 그리고 안전하다. (어닝일 이전에는 1등을 제외한 모든 주식을 판다)
1등 주식 이외에는 믿을 주식 없다고 생각하고 일단 어닝일 이전에 팔자.
1등 주식에서 어닝 쇼크가 났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등 주식이 팔아야 할 조건에 부합하는지를 보고 팔면 된다.
- 어닝 쇼크가 나서 2등으로 순위가 밀렸는가?
- 2등으로 떨어졌다면 시가총액이 새로 올라온 1등 주식과 10% 이상 차이나는가?
- 이 2가지 조건에 부합하면 당연히 팔아야 하고, 아니면 보유다.
클라우드가 성장하고 커나가다가 2029년 정도가 되면 성장이 정체될 것이다. 따라서 클라우드는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중국이 금융시장을 개방하면 어떻게 되는가? 중국 본토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것이고, 엄청난 버블이 형성된다. 그러나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그 버블이 커지는 동안 미국경기는 블랙먼데이와 같은 증시 급락이 올 것이다. 과거 미국은 누군가와 싸울 때면 증시가 좋지 않았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에 이어 금융시장을 개방하게 되면, 이는 중국으로 들어가라는 신호탄이다. 이때는 미국에 들어갔던 자금 중 일부를 빼서 중국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다가 미국은 오버슈팅의 결과로 1~2년 안에 금융시장 폭락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면 지켜보고 있다가 미국 경기가 좋아지는 신호가 보이게 되면 중국의 상품을 전부 팔고 미국주식을 다시 사면 된다. 왜냐하면 바닥에서 산 중국의 주식이 버블붕괴와 함께 꺼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채 매수 ETF
- 1년~3년 물: SHY
- 2년 물: EDV
- 7~10년 물: IEF
- 20년 물: TLT
- 20년 물 - 3배 레버리지: TMF
내일의 부 - 오메가편, 트러스트북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책의생각 > 경제 및 금융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마드 비즈니스맨 (0) | 2020.03.24 |
---|---|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0) | 2020.03.20 |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2) | 2020.03.19 |
내일의 부 - 알파편 (2) | 2020.03.18 |
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0)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