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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나는 행복을 포기했다

책 정보

나는 행복을 포기했다 - 책들의 정원

김천균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나는 행복을 포기했다'는 제목과는 달리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를 다루는 책입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어보면 제목의 의미도 이해를 할 수 있는데요. 작가는 책의 끝에서 행복을 위해서는 비울 줄 알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책의 제목을 본다면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조차 비울 줄 아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런 제목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은 반드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잘 정리하고 정의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제한된 공간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고 통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인간으로서 존재 이유를 상기시켜주고 인간으로서 품격을 고양시켜주는 것을 보여준다.

 

우울증은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측면도 있지만, 자신의 삶을 부정적으로 보는 정신적인 측면이 강하게 작용한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다시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삶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이제 삶을 정리하거나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일지라도 '살아갈 이유'를 알게 되면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남은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삶이 의미 있다고 믿는 것은 행복을 결정하는 중대한 요인이며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게 한다.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이며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그리고 자신을 존중하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사람들은 죽음의 공포를 덜 느낀다.

 

일상생활이 반복적으로 바쁘게 돌아가더라도 가끔씩 우리는 이 지상에서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남아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의미가 있는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으로 채워 나가야 한다.

 

산다는 것은 고통받는 것이요, 살아남는다는 것은 고통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경험하는 모든 문제점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착게에서 비롯된다. 사실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에 빠져 살다가 죽을 때가 되어서야 착각에서 깨어나 회한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물질적인 것은) 처음에는 대단한 행복감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에 따라 행복감은 작아져만 가고 더 많은 돈과 물질 욕구에 빠져가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우리는 사회적 지위, 경제적 능력, 영향력, 평판으로 그 사람이 중요한 인물인지를 판단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쓸모 있는 인간, 가치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그리고 사회에 정말 필요하고 쓸모 있고 가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경쟁 상대는 주변의 동료도 아니고 외부적인 환경도 아니며, 바로 나 자신, 더 나은 나 자신이고 더 나은 나의 미래이다.

 

우리의 삶이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타인 지향적으로 바뀌어 갈 때,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고 다른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아 힘들어질 때는 사람들과 멀리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사람을 통해 기쁨을 얻고 성취감을 느낀다.

 

행복하다고 해서 너무 기뻐할 것도 아니고, 불행하다고 너무 슬퍼할 것도 아니다. 행복과 불행은 언제든지 역전 되는 것. 그저 담담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감정에 입각한 일시적인 행복감은 시간이 지나면, 그리고 상황이 바뀌면 사라져버린다. 조건과 상황에 입각한 행복, 욕망에 입각한 행복은 자기 기대와는 다른 상황으로 바뀌거나 다른 결과가 발생하면 금세 사라져버리고, 불행하다고 느끼고 절망감에 빠진다.

우리가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행복이다. 삶의 상승과 추락에 관계없이 유지되는 행복, 상황과 조건에 관계없이 유지되는 행복, 그리고 감정의 변화나 욕망의 충족과는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행복이 필요하다.

 

행복은 비움에 있다. 그릇을 비우지 않고는 채워지지 않듯이 마음은 비우고 비울수록 텅 빈 충만을 느끼게 되고 행복으로 채워진다. 텅 비웠을 때 자유로움을 느끼게 된다.

 

사랑은 자기 자신을 아끼고 존중하고 상처주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

 

(죽을 때 후회하는 다섯 가지 내용은) 첫째, 내 뜻대로 살 걸, 둘째, 일을 조금 덜할 걸, 셋째, 화 좀 더 낼 걸, 넷째, 친구들을 더 챙길 걸, 다섯째, 도전하면서 살 걸이다.

 

무엇이든 구하는 것이 있으면 모든 것이 고통이요, 구하는 것이 없으면 모든 것이 즐거움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때 천하를 얻을 수 있다.

 

나는 행복을 포기했다, 책들의 정원

나는 행복을 포기했다:세상이 말하는 성공이 부질없다고 느껴질 때, 책들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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