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의생각

여교사

여교사 (Misbehavior, 2015)

 

misbehavior movi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미지 출처: Google

 

드라마 / 2017.01.04 / 96분 / 한국

김태용 /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영화를 보고 나서 몇 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정확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계약직 여교사인 '효주'의 자리를 빼앗고 들어온

이사장의 딸이자 효주의 후배 '혜영'

제 멋대로의 행동으로 효주의 눈에 가시같은 존재입니다.

혜영은 학생 '재하'와의 불미스러운 현장을 효주에게 목격당하고

효주와 혜영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지만

결국 모든 주도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혜영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misbehavior movi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관련 이미지

이미지 출처: Google

 

 

유쾌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현 시대의 단면을 잘 묘사하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힘을 가진 자들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

힘을 가진 자들에게 모든 것을 뺏기는 힘없는 다수들

그런 힘없는 다수들을 꿈틀거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해도 해도 너무 하는 힘을 가진 자들

힘을 가진 자들이 무심코 던지는 돌에

힘 없는 자들이 죽는 세상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은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는다는 것

 

이런 것들을 감독은 말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영화에서는 재하 역을 맡은 배우 이원근이 인상적입니다.

웃는 얼굴 뒤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얼굴 자체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한 줄 요약

무심코 던진 돌에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그 상처로 그 돌은 총알이 되어 내게 돌아올 수 있다. 

 

'영화의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기 때문에  (0) 2017.02.12
스퀴즈  (0) 2017.02.09
패신저스  (0) 2017.02.04
위플래쉬  (0) 2017.01.29
너의 이름은  (0) 2017.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