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부처의 말

책 정보

초역 부처의 말 - 포레스트북스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 박재현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저는 부처의 말을 참 좋아합니다. 간결하고 은유적인 말은 생각할수록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고 그 말의 깊이는 끝이 없을 정도로 깊죠.

이러한 말들이 정리된 책이라 생각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 ★ ★

'초역 부처의 말'은 부처의 말을 상황에 맞게 분류하여 옮긴 책입니다. 부처 특유의 말을 현대적인 언어로 많이 해석하여 읽는 이들이 편히 읽을수는 있으나 특유의 은유의 맛을 잃어버린 것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좋은 깊이 있는 문장들을 얻었으니 책을 읽은 보람은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만약 그 간직한 말이 사실일지라도 그것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라면 말하지 않는 연습을 하세요.

 

부끄러움을 알고 감정의 폭주를 억제하는 사람

마음의 욕망, 화, 미망이라는 세 가지 독을 희석시키는 사람

집착을 슬며시 내려놓는 사람

무심코 잘난 척하려는 오만함을 다 버리고자 하는 사람

매일 고통 없이 산뜻한 생활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는 사람

그들은 자식의 마음과 싸워서 고통을 없애려는 모험의 길을 일부러 선택했습니다. 그러한 삶은 힘들지만 보람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걷고, 서고, 앉고, 눕습니다.

안으로는 근육이 늘어났다, 줄어듭니다.

얼핏 보기에 훌륭해 보이는 당신의 몸이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이것밖에 없습니다.

 

 

초역 부처의 말, 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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