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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인구와 투자의 미래

책 정보


인구와 투자의 미래 - 에프엔미디어

홍춘욱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인구의 추세에 따라 투자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는

인구가 줄어드는 오늘날 굉장히 궁금한 문제입니다.

이의 질문에 대해 다루는 책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결론은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성장의 둔화 현상은 없을 것이란 것입니다.

인구 감소에 따라 정책이 변할 것이니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일은 당연히 없겠죠.


이 책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 간의 

분산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여러 책들에서도 말하듯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끼리의 분산 투자야말로

진정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법이라는 것이죠. 


 

인상 깊었던 부분


시장 금리가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주식의 PER이 급격히 상승하면 주식 공급은 무한히 증가하게 된다.



버블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현재 자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시장금리에 비해 어떤 수준인지 살펴보면 된다. 물론 역사적인 평균 PBR 수준에 비해 현재 주가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플레이션 수준보다 낮게 거래되는 부동산은 싸다고 볼 수 있다.



택지개발촉진법은 우리 국토에 여러가지 어두운 그림자를 낳았습니다. 정부가 획일적으로 토지를 공급하고, 주택을 싸게 분양하므로, 제대로 된 부동산 개발회사가 발생하지 못하고 건설회사가 시장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대량 공급은 획일적인 경관을 양산합니다. 택지개발사업은 도시 외곽을 대규모로 개발합니다. 강력한 토지 수용권과 도시계획권이 있기에 토지가 비싼 기개발지보다는 미개발지를 개발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도시가 수평 확산하여 통근비용과 환경문제가 발생합니다.



아무 자산에나 투자한다고 분산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음의 상관계수를 가지고 있거나,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들에 나눠 투자해야 더 낮은 위험을 부담하면서도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한국과 미국 주식은 동일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산 배분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반면 미국 국채는 한국 주식과 거의 정반대로 움직이면서 수익률도 높아 자산 배분의 짝으로 안성맞춤이다.


한국 부동산 비중이 높은 투자자에게는 미국 주식이 좋다.


주식 투자의 수익률에서 절반은 '이익 증가'에서 발생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배당'에서 나온다.

예금 금리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위험한 배당주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시장금리가 급등하는 시기에 배당 투자의 매력은 떨어지게 마련이며, 반대로 시장금리가 하락할 때는 배당 투자의 매력이 상승한다.


미국 리츠의 안정성이 높은 것은 바로 높은 배당수익률 때문이다.





인구와 투자의 미래, 에프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