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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김광진의 지키는 투자

책 정보


김광진의 지키는 투자 - 중앙북스

김광진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더클래식으로 유명한 가수, 본업은 증권투자가 김광진씨의 책입니다.

좋은 책으로 추천을 받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노래에 대한 느낌 때문인지 잔잔하게 책이 읽혀집니다.

다른 책에서도 강조하듯 가치 투자에 대해 강조를 하는 것 같고

손절매와 물타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네요.

주식투자의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주식시장이 하락해서 비관론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명성을 얻게 될 때 비로소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노릴 때인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위기를 예견한 사람들을 보며 그들이 대단하다고 감탄할 때는 사실 추가적인 하락의 가능성이 사라진 즈음일 때가 많습니다. 만일 비관론자가 명성을 얻을 시점에서 본인이 투자를 감행한다면 명성과 부를 얻겠지만, 그가 자신의 판단에 감탄만 하고 있을 때는 이미 주가는 서서히 바닥을 벗어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좋지 않은 타이밍에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고 해도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는 가정하에 3년 정도 지속했다면 경기의 한 사이클이 마무리되면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확률은 커집니다.



중소형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급성장하고 있다면 양호한 현금 흐름에 대한 검증도 함께 행해져야 합니다.



성장주는 보통 시장 평균보다 이익 성장이 높아서 시장평균보다 높은 PER이나 PBR로 거래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가치주는 자산가치 대비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 즉 PBR이 매우 낮은 기업들을 가치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말했듯이 저는 가치주를 선호하는 투자자입니다. 세상에는 제가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변수가 있어서 어느 회사의 이익이 크게 증가할지 알아맞히는 일은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가치주 투자에 대한 철학을 가진 투자자가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성장주를 공략하고 싶다면) 강한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한 종목을 매입하는 것 입니다. 어떤 회사가 해당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갖추면 좋은 실적을 발표하는 기간이 2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성장주가 시장에서 이익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기 시작하면 그 이후엔 이익의 하락폭보다 주가는 더 많이 하락하기도 합니다.



(손절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초보 투자자들은 대게 작은 수준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장기적으로 손실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있죠. 이는 심리적으로 손실을 시현하는 게 어려운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시점에서 손실을 관리하는 것은 전체 포트폴리오를 긍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10% 손실이 나면 보유 비중을 50% 정도 줄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대형주의 경우 PER이 6~8배 정도면 절대적인 수준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형주의 경우 PER이 4배 정도면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싼 종목(저PBR)

시가총액 기준 상위 150위인 대형주를 PBR이 낮은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낮은 PBR 순으로 상위 20%에 있는 3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1개월이 지나면 주가가 바뀌어서 PBR의 순위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면 1개월 후를 기준으로 다시 재편하는 것입니다.



이익가치 대비 주가가 싼 종목(저PER)

저PER 스타일 투자법은 중소형주 투자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광진의 지키는 투자, 중앙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