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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생각

아는 여자

아는 여자 (Someone Special, 2004)

 

 

이미지 출처: Google

 

 

코미디 / 2004.06.25 / 107분 / 한국

장진 / 정재영, 이나영 

 

 

요즘들어 예전 영화를 많이 보게 됩니다.

예전 영화를 보면 요즘 영화와는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요즘 영화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더 사람 냄새가 나고

더 사람 사는 느낌이 납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제대로 된 사랑 한 번 해본 적 없는 동치성(정재영)

한때는 에이스 투수였지만 지금은 2군의 별볼일 없는 외야수입니다.

 

갑작스런 이별을 통보 받은 날,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까지 받게 됩니다.

속상한 마음에 바에서 술을 먹고 다음 날 눈을 떠보니

바의 아르바이트생 한이연(이나영)이 쳐다보고 있습니다.

 

사실 한이연은 동치성과 같은 동네에 살며

고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동치성에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에

한이연은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고

동치성은 죽어가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데에서

작은 삶의 희망을 찾아 갑니다.

 

동치성의 불치병은 의사의 오진이었을 뿐이었고

둘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사람 냄새, 설레임, 풋풋함

 

영화를 보고 나서 드는 감정들입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이라도

우리는 우리의 인생 속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감정들을 갖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줄 요약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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