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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김홍신의 인생사용 설명서

책 정보


김홍신의 인생사용 설명서 - 해냄

김홍신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인생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또다른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잔잔하고 좋은 책입니다.

김홍신 작가의 삶에 대한 관점이 보입니다.

삶에서의 갈등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는 책입니다.

열심히 웃자, 감사하자, 좋은 것만 생각해도 짧은 인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세상이 복잡한가, 머릿 속이 복잡한가?"



결국 열등감이란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들 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짊어지고 괴로워하는 갈등입니다.

사실 열등감은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욕심은 두 가지 모순된 욕구를 한꺼번에 채우려는 데서 커지는 것이지요. 공부는 안 하면서 좋은 대학에 가려는 것, 노력도 안 하고 성공하려는 것, 이런 게 바로 욕심입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건 결코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가져서는 안 되는 걸 가지려고 하거나 갖기 어려운 걸 노력 없이 가지려 한다면 갈등에 휩싸이고 주눅이 들게 마련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100개 중에 한 두 개만 이루어져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90개가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기도합니다. 노력하지 않고 갈구해서 얻어지길 기대한다면 그게 바로 세상에 끌려다닌 것입니다.



(지금 당장 천국에 갈 수 있는데 죽음을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당장 천사를 따라가지 않는 건 할 일이 남았고, 아직 죽을 나이가 아니며, 가족이 있고, 희망이 있으며, 지금보다 나은 미래가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80년 산다면 26년 잠자고 21년 일하고 9년 먹고 마시지만, 웃는 시간은 겨우 20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아침에 눈을 뜨면 가슴에 손을 얹고 읊조리듯 말하십시오.

첫째, 오늘도 살아 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둘째, 오늘 하루도 즐겁게 웃으며 건강하게 살겠습니다.

셋째, 오늘 하루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습니다.



꽃이 아무리 어여뻐도 질 때는 추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질 때가 훨씬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아름답게 지는 사람의 특성은 곧 사랑과 베풂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세상이 변하고 상대가 변하기를 바랍니다. 그것도 내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변하기를 고대합니다.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걱정, 근심, 불안, 화 따위이고 희망, 사랑, 기쁨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연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정성과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질 때가 훨씬 많은 게 세상사입니다. 그럴 바에야 그냥 지지 말고 멋지게 져주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넘치는 법이 없습니다. 주는 쪽에서 아무리 지극해도 받는 쪽에선 부족하고 아쉽고 목마를 수 밖에 없습니다.




김홍신의 인생사용 설명서,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