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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책 정보


가고 싶은 길을 가라  - 조화로운삶

로랑 구넬 지음 / 박명숙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우연히 카페에서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이 책 역시 인생 책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국민 정신 건강에 좋은 책이므로

의료보험으로 적용되야 한다고 할 정도로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그야말로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꼭 반드시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없다.

 

 

(한 번의 실수 또는 경험으로 다른 일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사실은 그날 단 한 번, 그날 모인 청중 앞에서 그 주제에 관해 말하는 것에만 서툴렀을 뿐인데도 말이죠. 그 특별한 경험을 일반화해 버리고, 비슷한 상황이 되면 늘 그럴 것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바람이 부는 방향을 보고 서 있으면 역풍이지만 바람을 등지면 순풍이 된다. 인생의 순풍과 역풍은 내가 행동하기에 따라 다르다.

 

 

그 사람이 현실과 세상에 대해 갖고 있는 믿음이 여과기가 됩니다. 선별을 위한 안경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믿음과 같은 방향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들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만든다는 데 주목해야 합니다. 결국 출발점으로 돌아가서, 처음에 가졌던 믿음이 옳다고 확인하게 되니까요. 세상이 위험하다고 믿으면, 선생도 경험했듯이 실제로 현실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위험에 관심을 돌립니다. 그러면 점점 더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믿음이 굳건해지겠지요.

 

 

나을 수 있다는 믿음만으로 치유된 사람이 실험 대상 중 무려 30%에 달한다는 통계 자료는 정말 놀라웠다. 심지어 통증도 사라졌다고 했다. 아파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이 설탕 또는 성분을 알 수 없는 물질로 만든 하찮은 알약 덕에 호전되었다. 단지 약의 효력을 믿었다는 이유만으로...

 

 

무언가 두렵다면 그 이유가 바깥이 아닌 바로 자기 안에 있음을 기억하라.

 

 

사람들에게 진실을 얘기하지 않으면 또다시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의지에 반하는 무언가를 억지로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거짓말을 하는 건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좋은 일이 아니니까요. 진실을 말하세요. 훨씬 더 자유롭고 가벼워질 테니까요.

 

 

해낼 수 없다는 믿음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아십니까? 해답을 갖고 있지 않아서 의식적으로 표현하지 않은 질문이 있을 때입니다.

예를 들면 '어떻게 꿈을 실행에 옮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이 꿈을 실행에 옮기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제한적인 믿음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을 따져 보아야 합니다. 꿈에 대한 대략적인 이미지만 갖고 있다면, 그것은 실현 불가능한 추상적인 일로 남을 뿐입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일을 상세하게 적고 구체화시켜야 합니다. 그 일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배워야 하는 것을 구분해 보세요. 그런 다음, 부족한 능력을 키워 나갈 방법을 찾아가는 겁니다.

 

 

(거절 당하는 게 두려워 부탁을 못하는 사람에게) 요청을 거절하는 것과 사람을 거절하는 걸 혼동했기 때문에 두려운 겁니다. 요청을 거절한다고 해서, 그가 선생을 싫어하는 것도, 존중심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또 한 가지, 그가 거절할지 어떨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질문을 해 보기 전에는 어떤 답이 나올지 알 수 없지요.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대부분 머릿 속에서 만들어 낸 창작품입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딱 한 번 어려움을 겪고, 그것 때문에 소질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군요?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이루기 위해 애착을 갖고 있는 걸 포기해야만 하지요.

만약 아무것도 포기 못한다면, 선택을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선택을 못하면, 원하는 삶 또한 포기해야 합니다.

아무 선택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고통 없이 사는 길이라 믿어 왔다. 그런데 이젠 그것이 불행에 일조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떠밀려 가는 길, 마지못해 가는 길도 결국 내가 책임져야 할 길이다. 그러니 가고 싶은 길을 가라.

 

 

(누군가 실망할까봐 자신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언제나 그들의 바람을 염두에 두거나,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고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판단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견해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지요.

 

 

우리는 저들을 모두 똑같은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각자 고유한 정체성과 사연, 특유의 성격과 취향을 가졌어요.

그런데 사람들을 무리나 전체, 혹은 어떤 영역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각각의 특수성이나 가치, 기여도 등을 무시한 채 단순화와 일반화의 오류에 빠집니다. 그리하여 노동자, 공무원, 과학자 등으로 범주를 나누어 우리의 믿음에 영향을 미치는 이론을 만듭니다. 이러한 이론은 대부분 잘못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범주에 속한 사람들을 정립된 이론대로 살아가도록 만들지요.

비록 우리가 자신을 넘어서는 더 큰 것, 즉 인류와 더 나아가서 우주를 구성하는 일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 사람들에게 꿈과 새로운 계획에 관해 얘기하면 세 가지 정도로 반응을 합니다. 무덤덤한 반응, 격려, 그리고 포기하게 만들려고 하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어요.

용기를 꺾고 힘 빠지는 말을 한 사람은 가능하면 멀리하세요.

그 분야의 전문가와 얘기하세요. 자신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다른 사람의 용기를 꺾어 놓는 이들에게 조언을 구해선 안 됩니다. 예를 들면,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들은 어떻게든 다른 사람을 좌절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다른 이의 꿈이 이루어지는 걸 끔직이도 싫어하지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꿈을 이룬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꿈을 이룰 용기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니까요. 또한 다른 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들은 자신이 남을 도울 만한 힘이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어 하지요. 그래서 꿈을 이루지 못하도록 서슴지 않고 온갖 방해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존재 가치가 유지되기 때문이에요.

 

 

꿈이 실현될 것을 믿고 꿈꾸다가도 어느 순간 회의를 품고 더 이상 믿지 않기도 하지요. 실현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변화와 낯선 일을 두려워합니다. 그런 순간에 혼자 있으면, 포기하기 십상입니다. 그럴 때 만약 주위에 믿음을 가지고, 반드시 꿈이 실현될 거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의구심을 떨쳐 내게 도와줄 겁니다. 더불어 두려움 또한 마법처럼 사라지지요. 그리고 그가 갖고 있는 믿음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힘과 태산이라도 옮겨 놓을 수 있는 에너지를 주지요. 자신의 계획을 실행할 때, 힘이 되는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혼자일 때보다 훨씬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사랑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주 단순하고, 모두 다 알고 있는 이야기 같지만, 실상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이에게도 관대하지 못합니다. 사람에게 속은 경험 때문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몹시 실망한 경험이 마음을 굳게 닫고 앞으로 절대 실망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만듭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지요. 또 어떤 이는 사람들이 모두 이기적이라고 하면서 자기도 그렇게 처신합니다. 남보다 앞서 나가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도 하고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랑을 보여 주면, 그들의 관점과 더불어 관계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리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라도 그걸 지적하고 비난하며 다가간다면 막다른 길에 몰렸다는 생각에 자기 고집을 꺾지 않고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거부당했다고 생각하면서, 타인의 생각 또한 거부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반대로, 비록 옳지 않은 행동을 했더라도 그 사람 내면에 선한 면이 있으며, 행동 이면에 긍정적인 의도가 있다는 걸 믿고 다가가면, 점차 마음을 열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일 겁니다.

 

 

(부에 대해) 자동차나 옷 같은 물건, 혹은 또 다른 것을 원하고 그걸 소유하게 되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갈망하던 대상을 손에 넣으면, 곧 또다시 새로운 것에 눈길을 돌립니다. 물론 또 그것만 있으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바람은 끝이 없지요. 현재 일정 수준 정도의 물질을 갈망하더라도, 소유하고 나면 즉시 더 많은 것을 원합니다. 그렇게 해서 끝없는 경쟁이 이어집니다.

 

 

언제나 선택은 스스로 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는 겁니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을 때도 있고, 선택 자체가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때도 선택은 해야 합니다. 결국, 삶을 결정하는 것은 자신입니다. 언제나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상황이나 다른 사람에게 이끌려 살아가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어떤 삶이든 삶을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스스로 지시하고 운명을 만들어 가는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하고, 능력을 발휘하며 자기와 조화를 이루는 행동을 스스로에게 허락할 때 비로소 다른 이들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문은 저절로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찰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스스로에게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믿음에 사로잡혀 있었고, 그 믿음이 행동을 좌지우지하면서 선택을 제한시켰다.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닫힌 문만 멍하니 바라보다간 우리를 향해 열려 있는 다른 문을 못 본다.

 

 

하나의 선택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한다는 걸 깨달았겠지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해하거나 어떤 신념에 동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더 강렬하게 직접 체험해야만 한다는 걸 알려 주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에 옮겼다.

 

 

이제부터는 나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내린 결정과 선택과 의지로 이루어진 삶을! 의문과 망설임, 다른 이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나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사랑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는 영원히 작별을 고할 때다. 매 순간 당당하게, 나 자신과,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과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조화로운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