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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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2017.03.31. / 13화 / 미국
브라이언 요키 / 딜런 미네트, 캐서린 랭퍼트
수많은 미드를 봤지만 리뷰를 쓰기는 처음입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보고 리뷰를 쓰는 이유는
재미도 물론 있지만 요즘 사회에서, 그리고 인간 관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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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등학교, 어느 날 '해나'가 자살을 하게 되고
학교와 친구들은 해나의 죽음을 잊어가려 합니다.
해나를 좋아하던 '클레이'는 우연히 해나의 카세트 테이프를 받게 됩니다.
테이프는 해나가 스스로 자살을 결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7개의 테이프에 13가지의 이유로 직접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13가지 이유는 학교에서의 따돌림, 헛소문, 무관심, 성폭행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테이프를 들은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클레이는 해나 죽음의 억울함을 밝히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
테이프 속의 진실을 확인하고 해나의 죽음의 진실을
학교와 사회에 밝히려고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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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인상적인 이유가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하지만 쉽게 무시되고 있는 일들의
영향력을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무런 생각없이 말을 내뱉습니다.
하지만 그 말들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근거없이 다른 사람의 평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장난스런 소문이 누군가에게 비수가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도 모르게 누군가가 바라는 도움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도움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재미도 물론이지만
이렇게 시사하는 바가 큰 미드 중 하나라 생각하기에
추천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줄 요약
입조심,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