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책 정보

예언자 - 더클래식

칼릴 지브란 지음 / 유정란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좋은 책이라고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기독교적 관점에서 인생에 대한 가르침을 쓴 글입니다.

스타일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개인적으로 동양 철학의 가르침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서 그런지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고 추천할 만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결혼에 대하여

 

서로 마음을 주되 서로의 마음을 가지려 하지 마십시오.

함께 서 있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마십시오.

사원의 기둥이 서로 떨어져 있듯이, 참나무와 사이프러스 나무도 서로의 그늘 아래서는 자라지 못하는 법입니다.

 

 

일에 대하여

 

일이란 우리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사랑입니다.

만일 그대들이 사랑으로 일하지 못하고 미움이 가득한 마음으로 일한다면, 차라리 일손을 놓고 사원의 문 앞에 앉아 기쁘게 일하는 사람의 자선을 구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그대들이 무관심한 태도로 빵을 굽는다면, 먹는 이의 허기를 반밖에 채우지 못하는 쓰디쓴 빵을 만들 것입니다.

그대들이 원한을 품고 포도를 으깬다면, 그대들의 원한은 독이 되어 포도주 속으로 스며들 것입니다.

 

 

예언자, 더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