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의생각/다른 생각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책 정보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한국경제신문사

이인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삶에서 사랑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만큼 힘든 것도 없죠.

이러한 사랑에 대해 더 알고자 휴가를 맞이하여 읽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사랑의 본질과 오늘날 사랑의 문제에 대하여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지 찾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사랑은 내가 아름다워질 수 있는 존재라는 깨달음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존재가 되고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 과정입니다. 당신의 사랑 덕분에 내가 아름다운 존재임을 깨닫듯, 나의 사랑 덕분에 당신 또한 아름다운 존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 사랑이죠. 사랑은 상대와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같이 더 깊은 존재가 되기를 힘쓰는 '노력'입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인간은 성장합니다. 그래서 갈 데까지 가볼 필요가 있을지 모릅니다. 넘어지고 엎어져도 다시 일어나 사랑하는 과정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자기 자신조차도 그 필요성을 느끼지 않다가 광고를 보고 나서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자기에게 필요한 거라면 자기가 먼저 알아야 하잖아. 그런데 광고가 먼저 가르쳐주고 있어. 자기 욕망의 출발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광고라면 나란 뭐야? 결국 나 자신은 껍데기일 뿐인 거잖아?

 

 

도시에는 사람들이 차고 넘칩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과 짝이 되었어도 또 다른 사람이 옆을 스치고 지나갈 때, 우리 마음은 흔들립니다. 과연 내가 최선의 선택을 했는지 혼란스러워지면, 지금 곁에 있는 사람보다 새로이 다가오는 사람이 더 낫다고 판단되면, 지금의 관계는 결딴나게 됩니다. 사람들이 자유로워진 만큼 만남도 쉬워졌고 이별도 간단해졌습니다. 상품 고르듯 따져본 뒤 상대를 택하고, '신상품'이 나오면 금세 짝꿍을 바꿉니다. 최상의 짝을 찾아야 하니까요.

 

나의 선택이 최선이었음을 남들에게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고, 자신에게도 이해시켜야 합니다. 그러니 오늘날 연애는 고달플 수밖에 없습니다. 연애는 나의 수준과 몸값을 드러냐는 광고니까요.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한국경제신문사

 

'책의생각 > 다른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스칼의 팡세  (0) 2018.05.08
예언자  (0) 2018.05.01
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  (0) 2018.04.09
프로파간다  (0) 2018.04.09
마흔의 심리학  (0) 201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