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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감정은 습관이다

책 정보


감정은 습관이다 - 추수밭

박용철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카페에서 추천을 받은 책입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무의식적으로 익숙해져있는 감정의 연결 고리를 끊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감정 역시 습관과 마찬가지로 학습화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습관을 고치듯 감정을 고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책을 읽으며 행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상의 작은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뇌의 원리: 무의식적으로 뇌는 나에게 이로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소에 익숙한 상태를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한다.

 

 

교묘하게도 뇌는 괴로운 감정 안에서 일을 하지 않고 쉴 수 있는 은밀한 이득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렇게 2차적 이득이 걸린 상태에서는 감정습관에서 벗어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에게) 지금 이 순간, 행복하면 안 될 것처럼 자신을 채찍질하고 계신가요?

행복 거식증을 조심하십시오. 물론 긴장을 늦추고 그냥 되는대로 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행복에 대한, 만족에 대한 욕구를 어느 정도는 인정해 주고 채워 주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간단한 보상을 해 주세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나 재미를 느끼는 취미에 시간을 할애하세요. 나를 몰아붙이지만 말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세요.

또한 우리 주위를 둘러보세요. 누구에게나 소소한 행복이 있습니다. 감사하고자 하면, 일상의 모든 일이 감사합니다. 행복하고자 하면,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작은 행복, 작은 즐거움의 소중한 가치를 잊지 마세요.

 

 

가장 먼저 고쳐야 할 부분은 행복에 대한 높은 기준입니다. 대단한 성공을 이루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짜게 먹는 사람들이 싱거운 맛은 못 참고 자극적인 짠맛을 느낄 때만 음식이 맛있다고 여기듯이, 강력한 성공이나 결과물을 이룰 때에만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자극적인 감정에 익숙해져 있고, 성공도 자극적인 정도를 원했지요. 그러나 그것 때문에 일이 잘 안 될 때에는 심한 공포와 불안감이 나타난 것입니다.

 

무언가 크게 좋은 일이 터져야 즐거울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찾아보면, 주위에 작지만 소중한 행복들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일단 경쟁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순위나 결과에 상관없이 그저 과정을 즐겨야 합니다.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은 욕심에서 나올 때가 많습니다.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경쟁에서 이겼을 때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과 보상에서 조금 떨어져 덤덤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하루하루를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기본적인 환경이 되어 줍니다. 무엇보다 수면 시간과 식사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식사와 수면은 생리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두 축이기 때문입니다. 수면과 식사 시간이 변경되면 뇌는 덜컥 위험 상황으로 착각합니다.

 

 

사소한 것에 감사함을 찾으려 했고, 작은 기쁨들을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큰 스트레스는 크게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났습니다.

 

 

자극적이고 짜릿한 쾌감은 도파민과 관련이 있고, 은근하고 소소한 즐거움은 세로토닌과 관련이 있습니다.

도파민은 금단과 중독을 가져오고,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됩니다. 또한 도파민이 과다하게 나오면 교감신경계를 강하게 흥분시키기 때문에 불안, 분노, 우울 상태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도파민에 습관화되어, 도파민이 부족하면 금단 증상이 생겨 불안과 우울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세로토닌이 분비될 때 일상의 사는 맛, 만족,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 다섯 가지 방법

  1. 걷기입니다.

  2. 햇빛을 쐬는 것입니다.

  3. 음식을 오래 씹는 것입니다. 저작 운동을 할 때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4.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5. 자연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의 대답은 미움이 아닌 무관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무관심해질 수 있을까요 많은 시간이 흐르면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도 무관심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더 빨리 잊는 방법이 있습니다.

용서하는 것입니다. 미움도 결국 붙들고 싶어 하는 습관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상황(자극)과 거기에 따르는 감정이 자꾸 반복되면 서로 습관화가 됩니다. 즉 비슷한 상황이 오면 나도 모르게 습관이 된 감정이 불쑥 나타납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자극 → 반응'의 도식에서 자극이 바뀌거나 반응이 바뀌어야 합니다.

 

반응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같은 자극이 왔을 때 다른 감정을 반복해서 느끼면 새로운 감정습관이 형성될 것입니다. 상상만으로도 실제 행동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생생한 감정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지요. 상상을 통해 새로운 감정습관을 만드는 것이 바로 상상 노출입니다.

 

 

생활 자체가 달라진 것은 없어도 자신의 감정을 자주 돌아볼수록 긍정적인 정서가 마음 속에 점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하루 세 번 식사할 때마다, 이전 몇 시간동안 어떤 기분이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하루 중에 걱정만 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를 자책하고 한숨만 쉬는 시간으로 만들지는 마십시오. 되도록 걱정하는 사항들에 대해 실제적인 방법을 찾아보려 노력하십시오. 또한 해결 방법이 없는 사항에는 매달리지 마십시오. 그런 것들을 이 시간에 정리해 줘야 합니다.

 

말들은 습관이 됩니다. 말들의 힘은 강력해서 생각과 감정을 좌지우지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적인 말을 나에게 들려주어야 합니다.

두 번의 부정을 통해 긍정을 표현하는 부정문 형식(안 좋은 일은 생기지 않을거야)을 사용하지 말고 그냥 단순하게 긍정문(좋은 일만 생길거야)을 사용해서 자신에게 말을 해 주십시오.

자신에게 말할 때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하라는 것입니다.

 

밝은 표정에서 행복의 습관이 시작된다.

 

일상의 작은 행복을 기억하고 간직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우리의 행동과 주변 환경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작은 의미라도 부여하고, 나의 삶 속에서 오늘 하루가, 작은 그 일이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감정은 습관이다, 추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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