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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생각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My Tomorrow, Your Yesterday, 2017)

 



이미지 출처: Google

 

멜로, 로맨스, 판타지 / 2017.10.12. / 110분 / 일본

미키 타카히로 / 후쿠시 소우타, 고마츠 나나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영화입니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라는 특이한 제목에서

흥미가 많이 끌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20세가 된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에미'를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지만 그녀는 왠지 모를 눈물을 흘리고

내일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합니다.


에미에게 점점 이끌리는 타카토시는 용기 내어 고백을 하고

둘은 연인 관계가 됩니다.

손을 잡고, 이름을 부르는 등

둘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에미는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는데


어느날 에미에게 둘 사이의 시간은 반대로 흐르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됩니다.

타카토시에게 첫날이 에미에게는 마지막날이고

타카토시에게 마지막날이 에미에게는 첫날이라는 것이죠.


반대로 흐르는 두 사람에게는

30일이라는 시간만이 허락되었을 뿐이고

둘은 한정된 30일을 소중히 보내기 위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서로의 시간이 반대로 흐른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백미는 마지막인데요

타카토시를 중심으로 흐르던 시간이

에미를 중심으로 짧게 흘러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흐름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첫 날 알지 못할 에미의 눈물은

이제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흘렀던

이별의 눈물이었던 것이죠.

 

 

한 줄 요약

 

사랑의 서로의 희생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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