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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2019~2029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2019~2029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 트러스트북스

김장섭(조던)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락장이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어느 순간 갑자기 반등을 맞이할 것인지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알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2019~2029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쓴 책입니다.

제가 알기로 저자는 주식 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부동산 시장의 미래에 대해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은

다소 보수적인 입장, 부정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저자 역시 아파트의 수명을 40년이라는 가정 하에

재건축이 이루어지지 않는 아파트는 퇴보할 것이고

생각보다 중층 아파트는 재건축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자의 입장에 대해 잘 이해하며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을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재건축, 재개발은 용적률과 가격으로 한다. 그런데 만약 조합원이 돈이 없는 지역이거나 가격도 오르지 않는 지역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나라 강남3구를 제외한 중층 재건축은 일부 가능성이 있는 지역인 목동, 분당 정도만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가능하고, 이 역시도 아파트 가격이 올라줘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빌라를 왜 사는가? 재건축, 재개발 때문에 산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서울 지역 이외에 재건축, 재개발이 힘들다면 이 빌라들은 어떻게 되는가?

아파트를 왜 사는가? 재건축, 재개발 때문에 산다. 그러나 중층이라면 서울의 강남3구 빼고는 거의 재건축이 힘들다.

현재 20년 정도 된 아파트는 그래도 앞으로 20년 정도는 되어야 재건축 얘기가 나올 것이다. 그러니 그 전에 팔면 간단히 문제가 해결된다.

 

저층 아파트는 재건축한 경우가 있는가?

강남을 비롯한 서울의 유망도심지도 대단지가 아닌 중층 아파트는 재건축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결론이 된다.

 

 

(일본 신도시의 붕괴 원인 중 하나는) 공급 증가로 인한 도쿄 도심의 도심재개발이다. 도심재개발로 사람이 줄어도 공급은 늘어나니 공급가격이 싸져서 낡고 오래되고 게다가 교통까지 불편한 신도시 아파트에 굳이 살 필요가 없어졌다.

 

 

전국에 있는 도시기본계획 2030을 모두 모아 인구를 합쳐보면 무려 6000만 명이 넘는다. 결국 이룰 수 없는 목표라는 것이다. (도시기본계획을 기본으로 한) 투자는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인구 증가를 기본으로 해서 짜 놓은 계획이기 때문이다.

 

 

시장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입장이 아니라 시장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보자. 시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장에 호응하자.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재테크 시장에서 백전백패 한다.

 

 

2019~2029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트러스트북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2019-2029), 트러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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