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 김성일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최근 주식장, 특히 미국 주식장은 역대 최고의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식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저로서는 이런 상승장에서 웃지 못하고 있죠.
주식과 투자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에서는 주식 뿐 아니라 자산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배분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책입니다.
기본적으로 인덱스에 투자할 것과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하여 투자할 것을 강조하고 있고
정기적 리밸런싱을 통해 자산군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표준편차를 통해 자산 투자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그동안 위험성 예측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반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주식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책들을 보며 잘 대응해야 함을 느낍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자산 A의 위험을 계산할 준비가 되었다. 이는 표준편차, 즉 숫자 집합의 '분산'의 척도인 표준편차를 계산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표준편차를 위험도로 간주한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자산군의 연단위 수익률의 표준편차는 다음과 같다.
- 현금성 자산: 2-3%
- 단기채권: 3-5%
- 장기채권: 6-8%
- 국내 주식(보수적): 10-14%
- 국내 주식(공격적): 15-25%
- 해외 주식: 15-25%
- 신흥국 주식: 25-35%
펀드에 등급을 매기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그들의 보고서에 표준편차를 표기한다.
(정규분포 그래프에서) 평균보다 1 표준편차 더 나쁜 손실이 날 확률이 1/6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평균보다 2 표준편차 더 작은 손실이 발생할 확률은 1/44이고, 평균보다 3 표준편차 더 나쁜 손실이 발생할 확률은 1/740이다.
결과에 상관 관계가 없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나누면 위험은 감소하고 수익은 증가한다.
리밸런싱 습관은 투자자에게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훈련을 자동으로 시켜준다.
한 자산의 수익률이 좋고 다른 자산 수익률이 나빠 리밸런싱을 해야 할 상황에서 당신은 수익이 좋은 자산을 일부 팔아(고점 매도) 수익이 나쁜 자산을 사면(저점매수)된다. 이 초과 수익은 리밸런싱 덕분에 발생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상관관계가 없는 자산은 상관계수가 0이다. 완전히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의 상관계수는 -1이다.
향후 20년, 30년, 심지어 50년 해외와 미국 중 어느 곳의 주식 수익률이 높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러나 해외 주식과 미국 주식의 50:50 혼합이 최적의 자산배분에서 그리 멀리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성을 경계하며) 자산의 수익률이 단기간에는 아주 다르게 나올 수 있지만, 이런 차이가 장기간에는 사라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아주 짧은 기간에는 정확한 자산배분이 중요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중요도가 떨어진다.
최근성을 주의하고, 20~30년 미만의 기간에 조사된 자산군 수익률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게 좋다. 최근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식과 소형주를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담는 게 좋다.
리밸런싱은 종종 심리적인 이유로 수행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거의 매번 시장 분위기와 반대로 매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첫째, 무엇보다도 최근성을 경계하라. 지난 10년간 국내 주식이 해외 주식보다, 그리고 대형주가 소형주보다 성과가 높았다는 점에 지나치게 감명받지 마라. 만약 그렇다면 이런 현상은 향후 10년 내에 반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둘째, 대형주와 소형주를 이용해 위험을 낮춰라. 즉 글로벌 주식시장의 '4개 코너'를 모두 소유하라. 국내 대형주, 해외 대형주, 국내 소형주, 해외 소형주가 그것이다.
레벨 1 자산 팔레트
- 미국 대형주(S&P 500)
- 미국 소형주(CRSP 9-10, 러셀 2000 또는 Barra 600)
- 해외주식(EAFE)
- 미국 단기 채권
러셀 2000은 러셀 3000 인덱스에서 가장 작은 2000주로 구성되어 있다.
레벨 2 자산 팔레트
- 미국 대형주(S&P 500)
-
미국 소형주(CRSP 9-10, 러셀 2000 또는 Barra 600)
-
해외 대형주
-
신흥시장주
-
해외 소형주
-
리츠
-
미국 단기 채권
개별 주식 또는 종합 주식시장의 가치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세 가지다. 주가수익률(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이 그것이다.
(PER는 회계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가수익률의 유용성은 제한적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기업의 수익이 몇 년간 평균을 낼 때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관찰했다.
PBR이 1미만인 주식은 싸다고 한다. PBR이 5보다 큰 것은 적어도 장부 가치에 비해 비싸다고 한다. 주식의 장부 가치는 매우 안정적이다. 기업의 회계사는 보통 이 숫자를 조작할 필요가 없다.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에이지21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