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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밀레니얼 이코노미

책 정보

 

밀레니얼 이코노미 - 인플루엔셜

홍춘욱, 박종훈 지음

 

밀레니얼 이코노미:밀레니얼 세대의 한국 경제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인플루엔셜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소위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우는 2030세대

모든 세대가 마찬가지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세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밀레니얼 세대가 살아가야할 시대 역시 한 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들 정도로

예측 불가능한 정세로 흘러가고 있지요.

이러한 밀레니얼 시대, 밀레니얼 세대가 살아갈 방법을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밀레니얼 이코노미'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고충을 더욱 이해할 수 있고

현 사회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역시나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두인 부동산이었습니다.

두 전문가의 부동산에 대한 의견을 읽으며

시장 변화에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기성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공정함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에요. 또 자기 자신에 대한 원칙이나 기준도 굉장히 높아진 걸로 보여요.

 

우리나라만 유독 나이를 따집니다. 장유유서가 뿌리내린 연공 서열 문화는 우리 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죠. 밀레니얼 세대의 시선에선 이것 때문에 이전 세대처럼 퀀텀 점프를 할 수 없어 보이는 겁니다.

 

 

앞으로는 '시장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공장의 입지가 이동할 것입니다. 결국 수요가 존재하는 곳에 공장을 짓고 현지에서 상품을 제조, 유통, 배송하는 시스템이 글로벌 기업들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주식 투자에 관해서) 대세상승기가 아닌 이상 정말 뛰어난 투자자가 아닌 일반인들은 목돈을 만들기 전에 원금이 손실 나기 딱 좋은 상황이거든요.

 

 

퇴직연금이란 취업자가 재직 중에 자율로 가입하거나 이직 시에 받은 퇴직급여 일시금을 계속 적립, 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단, 연금저축에 가입한 경우에는 연금저축을 합산하여 총 700만 원의 세액이 공제됩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연금저축펀드 가입을 크게 권하지 않습니다. 사실 연금저축펀드는 연금을 받는 은퇴 시기에 주가나 채권값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연금 액수가 크게 변하게 되거든요. 

물론 예전처럼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른다는 보장이 있으면 되겠죠. 하지만 우리 주가가 장기적으로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부모 세대는 경험한 적이 없는 대출 이자율의 시대가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는 꽤 오랜 시간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겁니다. 활용하기 좋은 여건이라는 거죠.

 

 

재테크에서 참 재미있는 건 누군가 수익을 보기 시작하면 그제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2000년대 주식이 호황일 때는 대학교마다 주식 동아리가 있었어요. 2015년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자 이제 너도 나도 부동산만 쳐다보게 됐습니다. 이건 집값이 그만큼 많이 올랐다는 반증이기도 해요.

 

분양가 상한제의 여파로 3~4년 뒤에는 주택 공급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집값은 후행변수라서 2018년까지 좋았던 경기가 2020년까지는 집값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계속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2017~2018년 서울 집값이 무서운 속도로 상승했던 배경에는 당시 '반도체 특수', 즉 반도체 분야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은 대규모 성과급 지급 등으로 고소득자가 늘었다는 점을 꼽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러나 앞으로 불황과 경제위기를 예상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지방은 입주 가구수가 급증하는 반면 서울과 광주, 대전 등은 입주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죠. 이것이 수도권 일부 지역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가격 양극화 현상을 촉발한 원인이라고 봅니다.

 

자신만의 '룰 베이스', 즉 원칙과 기준선을 생각해두고 그 안에서 구매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막상 부동산시장이 최저점에 도달했을 때는 은행과 기업도 부실이 우려되기 때문에 대출 심사가 엄청나게 까다로워지거든요. 원할 때 돈을 빌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만일 지금처럼 초과 공급이 계속되면 가까운 미래에 일부 비인기 지역의 주택은 현금화조차 힘들어질 수 도 있습니다. 이 같은 부동산시장 환경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너무나 불리한데요, 일단 비인기 지역에 집을 장만한 다음 이를 교두보로 점점 인기 지역으로 옮겨나갔던 과거 세대의 전략을 답습하기가 너무나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모기지는 6.19대책이나 8.2대책에 따라 강화된 LTV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디딤돌대출에 적용되는 LTV는 지역과 무관하게 70%입니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비규제지역은 최대 70%, 규제지역은 최대 60%까지 대출해줍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작고 값싼 주택에서 시작해 점점 좋은 집으로 옮기면서 자산을 불려나가야 나중에 기성세대가 보유한 집을 좋은 값에 사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밀레니얼 세대가 아예 주택시장에 진입조차 못한다면, 앞으로 부동산의 세대교체를 해줄 부동산 매수 주체로 성장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3년간의 평균 환율을 미리 계산한 다음 그 이하면 매달 일정 금액을 달러로 자동 환전하여 정기예금에 불입하도록 설정해놓았습니다. 은행에 가시면 이런 '자동 환전-자동 정기예금 가입' 상품이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통화가치는 주가지수보다 급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 투자할 때는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증여가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세금 차원에서 더욱 유리한 것은 상속입니다. 통상 10억 원까지의 상속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러 자산은 한국인에게 최적의 분산 투자 대상으로 판단됩니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주식시장이 부진할 때마다 환율이 상승하여 '환차익'을 제공하며, 반대로 경기가 좋을 때에는 환율이 떨어져 평가손이 발생하는 대신 주식이나 부동산 등 한국 자산의 가격 상승이 이 손실을 벌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체 운용자산의 절반을 달러자산에 투자하며, 달러자산은 채권과 주식에 반반 투자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이코노미, 인플루엔셜

 밀레니얼 이코노미:밀레니얼 세대의 한국 경제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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