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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니체의 말

책 정보

 

니체의 말 - 삼호미디어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 박재현 옮김

 

 

초역 니체의 말, 삼호미디어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니체의 말'에서는 니체의 철학이 아주 쉽게 격언 형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따라서 철학이라면 울렁증을 가질 수 있는 분들도 쉽고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철학자들의 깊은 사색과 인간 본성에 대한 생각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하게 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맨 먼저 자신을 존경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을, 아직 아무런 실적도 이루지 못한 자신을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것이다. 자신을 존경하면 악한 일은 결코 행하지 않는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상에 차츰 다가가다보면, 어느 사이엔가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인간으로 완성되어 간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능력이 된다. 자신의 인생을 완성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스스로를 존경하라.

 

 

모든 일은 어떻게든 해석이 가능하다. 좋은 일, 나쁜 일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어떤 것이라도 해석하는 이는 결국 자기 자신이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하는 순간부터는 그 해석 속에 자신을 밀어 넣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결국 해석에 사로잡히고, 그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시점에서만 사물을 보게 된다. 요컨대 해석 또는 해석에 기인한 가치 판단이 자신을 옴짝달싹 못하도록 옭아매는 것이다. 그러나 해석하지 않고서는 상황을 정리할 수 없다. 여기에 인생을 해석하는 것의 딜레마가 있다.

 

 

왜 고독한 것일까?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순간적인 친구를 아무리 많이, 그리고 폭넓게 가졌다고 해도 고독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할 수도 없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힘만으로 무엇인가에 온 노력을 쏟아야 한다. 자신의 다리로 높은 곳을 향해 걷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에는 분명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고통이다.

 

 

더 기뻐하라. 사소한 일이라도 한껏 기뻐하라. 기뻐하라. 이 인생을 기뻐하라. 즐겁게 살아가라.

 

 

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무엇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더 이상 나아갈 길이 없다'고 생각하면 개척으로 향한 길이 존재해도 느닷없이 시야에서 사라진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안전한 곳은 사라진다. 결론은, 두려워하면 패배한다는 것이다. 파멸하고 만다. 상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없던 곤경에 빠져 있기 때문에, 상황이 너무 나쁘기 떄문에, 역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패배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속에 두려움을 가지고 겁먹고 있을 때, 스스로 파멸과 패배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이미 손에 넣어 익숙해졌기에 싫증이 난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싫증나 있는 것이다. 손에 넣은 것이 자기 안에서 변하지 않기에 질린다. 즉, 대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흥미를 잃는다. 결국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쉽게 싫증을 느낀다.

 

 

타인을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지 말 것. 타인을 평가하지도 말 것. 타인에 대한 소문도 입에 담지 말 것. 그 사람은 이렇다 저렇다 하는 생각도 애당초 하지 말 것. 그 같은 상상이나 사고를 가급적 하지 말 것. 이 같은 것에 좋은 인간성의 상징이 있다.

 

 

사람을 볼 때는 그 사람의 고귀함을 보도록 하라. 그 사람의 비열한 면이나 표면상 드러나는 것만 본다면, 그렇게 보는 이 스스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에 있다는 증거다. 그것은 누군가의 저급한 면만을 봄으로써, 어리석고 노력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두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은 저런 인간들보다 고귀하다고 생각하려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고귀함을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과는 관계하지 마라. 자신 또한 그와 똑같은 저급한 인간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당신이 서 있는 장소를 깊이 파고들어라. 샘은 당신의 발 아래에 있다. 실은 자신이 한 번도 시선을 주지 않았던 발아래이기에 끝없이 깊은 샘이 자리하고 있다. 추구하는 것이 묻혀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많은 보물이 잠들어 있다.

 

 

이상을 버리지 마라. 자신의 영혼 속에 있는 영웅을 버리지 마라. 누구나 높은 곳을 목표로 한 이상과 꿈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과거의 일이었다며, 청춘 시절의 일이었다며 그리운 듯 떠올려서는 안 된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자신을 하찮게 여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결코 이상과 꿈을 버려서는 안 된다.

 

 

교양이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사람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듯이 봐야 한다. 풍경은 특정 장소, 특정 가도에서의 한정된 전망만이 아름답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사람을 찾는다면 그 사람의 전체를 보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분명 광범한 교양을 가진 훌륭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마찬가지로, 전체를 통해 본 그 사람의 절경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지는 않다.

 

 

 

니체의 말, 삼호미디어 

 초역 니체의 말, 삼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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