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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책 정보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 페이지2

이진우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누군가 유튜브 강의를 보고 이 책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는 '자본주의'와 같이 자본주의의 기초적인 내용에 기반하여 경제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입니다. 통화량에 대한 내용에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마인드까지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알려줍니다. 하지만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라 개론으로 생각하고 읽기에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지난달 은행 가계 대출이 5조 원이나 늘어났다는 뉴스를 듣게 되면 '아, 시중에 5조 원이나 돈이 더 풀려 나왔다는 말이구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바꿔야 '가계 부채가 계속 늘어난다고 하니 조만간 큰일이 터지고, 사람들은 부채 부담 때문에 집을 사지 못하게 될 테니 집값도 내려갈 것이다'라는 흔한 착각에 빠지지 않는다.

 

주식투자에서는 '어떤 종목을 사야 할까'보다 훨씬 중요한 질문이 있는데, 그건 '주식을 언제 사야 할까'이다. 반대로 부동산 투자에서는 '아파트를 언제 살까'라는 질문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어떤 아파트를 살까'라는 질문이 더 중요하다.

주식투자의 변동성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것을 잘 이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주식은 오를 가능성이 큰 종목을 찾는 것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 저점에서 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비싸게 사면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주식 가격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매수 시점의 선택이 투자 결과의 대부분을 설명한다. 하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매도 시기의 결정도 중요한데, 가격의 변동성이 커서 언제 파느냐가 수익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채권과 시중 금리는 반비례해서 움직인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나는 저렴하게 샀어'라는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은 것이다. 그런데 쿠폰을 없애 버리는 순간, 자신이 저렴한 가격에 산 것인지 아닌지 불안감이 들게 된다. 따라서 결국 소비자들은 '정직한 가격에 팔겠습니다'와 같은 말보다는 차라리 정상 가격에 빨간 색으로 X를 치고, 그 옆에서 세일 가격을 적어 놓는 것을 훨씬 선호하게 된다.

백화점이라는 사업의 본질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를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합리적 구매를 했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이 검사를 하면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라는 것보다는 "이 검사를 안 하시면 암이 몸 속에서 자라는 걸 모른 책 암을 키울 수도 있어요"라면 부정적인 면을 더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면 검사를 받을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 이 역시도 손실 회피 성향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이다.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페이지2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페이지2북스,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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