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A Single Rider,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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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2017.02.22 / 97분 / 한국
이주영 / 이병헌, 공효진
싱글라이더는 호평을 많이 받은 영화입니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대충 봐도 특별한 내용은 없을 것 같은데
과연 이 영화가 재밌을까 하고 본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 정말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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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강재훈
아들의 교육을 위해 아내와 아들을 호주로 보내고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가 부도가 나고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호주로 떠나지만
그토록 보고 싶던 아내는 옆집 남자 '크리스'를 만나고 있고
아내와 아들은 크리스와 마치 가족처럼 지냅니다.
아내와 아들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며 가슴앓이하는 강재훈
영화는 그렇게 잔잔함 속에 안타까움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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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재밌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죠.
1977년 '빌리 밀리건'이라는 살인마가 실제로 다중 인격이 존재한다는
정신감정으로 최종 무죄를 선고 받은 것에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둘째는 결말 부분에 대한 것인데요
마지막 장면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이 많다는 것이죠.
대세는 언브레이커블과 이 영화의 연결고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영화에 기가 막힌 반전이 있는데 이 반전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키기에
영화를 통해 꼭 확인하시죠.
한 줄 요약
가족은 꼭 붙어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