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책 정보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 웅진윙스

김미숙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카페에서 추천을 받은 책입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보험회사가 인플레이션을 이용한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즉, 보험회사에서 말하는 사고시 1000만원 보장 등에서 1000만원이 물가가 상승한 시점에서

오늘날의 1000만원과 같은 가치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오늘날의 500만원과 같을 수도 있고 300만원과 같은 가치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외의 다른 보험회사의 진실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취미나 직업 등이 바뀔 때마다 일일이 보험회사에 말해줘야 하는 '고지의무'

실손 보험과 같이 작은 금액에 대해서는 잘 보장해주지만

큰 금액의 경우 굉장히 엄격한 기준과 여러 의무 위반을 근거로 보장을 피하려 한다는 것

법적 안전 장치도 소비자 측면에서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 등이죠.

대표적인 예가 보험 가입 시에 아무렇지 않게 해버리는 서명으로 인해

보험 약관 속에 숨어 있는 여러가지 함정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서명으로 인해 법적 효력을 가짐으로써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점 등입니다.

보험이란 것이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해약환급금 예시표는 내가 내는 보험료에서 얼마가 빠지고 얼마가 적립되는지 가늠할 하나의 잣대가 된다. 동일 보장, 동일 보험료를 낸다면 해약환급금이 높은 회사일수록 가입자에게 유리하다.

보험사가 주치의도 검찰도 아닌데 이들에게 더 상세히 나의 몸 상태와 개인적인 정보를 알려야 하는 것, 이것이 '고지의무'의 진실이다.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웅진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