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의생각/다른 생각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책 정보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부키

장하준 지음 / 김희정, 안세민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카페에서 추천을 받은 책입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알겠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너무 어렵습니다.

장하준 교수의 책은 확실히 읽는 데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드러나고 있는 자본주의의 한계와 문제점을

올바른 입장과 관점에서 잘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자유시장을 현 자본주의의 가장 큰 문제로 삼는 부분이 공감이 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책의 속표지에 장하준 교수의 자필로 쓰인 문구가 정말 인상 깊습니다.

 

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 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 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또한 책의 주요 내용은 목차가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자유 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 된다.

3. 잘사는 나라에서는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을 많이 받는다.

4. 인터넷보다 세탁기가 세상을 더 많이 바꿨다.

5.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6. 거시 경제의 안정은 세계 경제의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7. 자유 시장 정책으로 부자가 된 나라는 거의 없다.

8. 자본에도 국적은 있다.

9. 우리는 탈산업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10.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아니다.

11. 아프리카의 저개발은 숙명이 아니다.

12. 정부도 유망주를 고를 수 있다.

13.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4. 미국 경영자들은 보수를 너무 많이 받는다.

15.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자 나라 사람들보다 기업가 정신이 더 투철하다.

16. 우리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도 될 정도로 영리하지 못하다.

17. 교육을 더 시킨다고 나라가 더 잘살게 되는 것은 아니다.

18. GM에 좋은 것이 항상 미국에도 좋은 것은 아니다.

19. 우리는 여전히 계획 경제 속에서 살고 있다.

20. 기회의 균등이 항상 공평한 것은 아니다.

21. 큰 정부는 사람들이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22. 금융 시장은 보다 덜 효율적일 필요가 있다.

23. 좋은 경제 정책을 세우는 데 좋은 경제학자가 필요한 건 아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부키

'책의생각 > 다른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0) 2017.09.28
나는 아버지 입니다  (0) 2017.09.27
단테의 신곡  (0) 2017.09.13
날마다 웃는 집  (0) 2017.08.19
심리학의 즐거움  (0) 201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