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의생각/다른 생각

나는 아버지 입니다

책 정보


나는 아버지 입니다 - 라이스메이커

딕 호이트, 던 예거 지음 / 김정한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지인에게 듣게된 추천 도서입니다.

뇌성마비 장애우인 아들과 함께 마라톤, 철인삼종 경기에 참가하며

사람들의 가슴에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자의 이야기 입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은 후 뭐라고 표현할까요.

형언할 수 없는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먼저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장애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훌륭하게 키워낸 부모의 사랑

자신의 불운한 운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주인공 릭

자신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

남들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끝까지 포기하는 인간 승리의 모습

 

사지 멀쩡한 몸으로 태어나서

나약하게만 굴고 있는 제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형은 걸핏하면 웃어요.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그 어떤 고통이나 슬픔, 어려움을 겪어도 늘 웃어야겠다고 작정한 사람 같아요."

"삶이 제게 어떤 역경을 주든 형이 날마다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장애우나 그 가족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들의 편견이다. 사람들은 겉모습이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장애우를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대한다. 그리고 똑바로 서 있을 수 없다든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지적 능력을 의심한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대하면 보통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금세 알게 된다.


릭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지미를 적극적으로 돕고 싶어했다. 지미 역시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때문에 감옥 같은 생활을 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처음으로 부자가 참가했던 경기의 사진을 올립니다.

릭의 웃음이 정말 맑고 순수하네요.

 

이미지 출처: Google

 


 

나는 아버지 입니다, 라이스메이커

'책의생각 > 다른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형 장사의 신  (0) 2017.09.28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0) 2017.09.28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0) 2017.09.22
단테의 신곡  (0) 2017.09.13
날마다 웃는 집  (0) 201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