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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책 정보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 다산북스

김기원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부동산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고

그 근거는 어떠한지 확인하고자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여러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셨다는 점에서

저자의 공로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여러가지 지수에 대한 소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강조하고 있으나

책의 방향이 프로그램 소개에 너무 기운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거래량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얘기는 결국 사고 싶은 사람이 많아진다는 얘기다.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거래량 통계 데이터는 신고일 기준으로 집계된다. 부동산 중개소에서는 부동산 계약 직후에 바로 신고하지 않는다. 참고로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는 무조건 해야 한다. 반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는 신고일이 아닌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한다.

 

 

부동산 투자의 타이밍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금리를 고를 것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

이미지 출처: Google

 

C: 급격한 금리 인하가 멈추는 시기 (금리 저점 시작)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인하한다는 건 최악의 경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멈추는 C 시점에 도달했다는 건 드디어 바닥에 도달했음을 의미하고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저렴하게 매물을 구할 수 있다는 뜻이다.

C부터 E 사이의 기간의 저평가된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이다.

한국의 경우 2009년부터 2017년까지가 바로 그런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대체로 경기 부양을 위해 매우 다양한 정책이 펼쳐진다.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가 나오는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금리 최저점이 끝나는 시점이 바로 마지막 매수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다.

 

D: 금리 인상이 시작되는 시기 (금리 인상 상반기)

금리 인상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경기가 좋아진 시기다.

D 시점을 앞두고 부동산이 먼저 상승했고 주식시장이 뒤쫓아왔다.

주식시장보다 시기적으로 먼저 움직인 부동산의 경우에는 그래도 허리까지는 왔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금리가 인상될 정도로 경기가 본격적으로 좋아지는 시기인 만큼 부동산 시장 역시 상승 여력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E: 금리 인상 하반기

향후 다가올 리스크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경험이 많은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이 시기를 적절한 매도 타이밍으로 잡는다.

 

F: 금리 인상 멈춤 (금리 고점 시작)

누가 뭐라 하든 무조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B: 금리 인하 시작 (금리 인하 상반기)

빨리 주식과 부동산을 처분해야 한다.

 

 

경제 규모가 커지고 지속적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면 대출 역시 증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다. 또한, 대출 규모만 보아서는 안 되고 예금 규모도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위험성을 측정할 수 있다.

 

 

전세는 100% 실수요다. 투자를 위해 전세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전세가가 걸어온 길은 실수요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지역의 시세 변동만 보는 건 의미가 없다. 다른 지역과 비교를 했을 때에만 내가 관심 있는 지역이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더 많이 오른 지역을 저평가된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다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