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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다른 생각

쉬나의 선택 실험실

책 정보


쉬나의 선택 실험실 - 21세기북스

쉬나 아이엔가 지음, 오혜경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심리학에 대한 내용은 늘 흥미롭습니다.

'쉬나의 선택 실험실'은 이러한 심리학을 잘 다룬 책이라고 소개받아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심리학에 대한 책을 이미 꽤나 읽어봐서일까요?

'쉬나의 선택 실험실'은 분명히 심리학에 대한 여러 자세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지만

약간 지루하다는 기분이 분명히 듭니다.

오히려 '쉬나의 선택 실험실'보다는 이전에 읽었던

'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 '굿바이 심리 조종자'

등의 책이 더 재밌게 읽혔던 것 같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좋든 나쁘든, 대체로 생각지 못했던 길을 따라 나아가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인 듯싶다.

 

 

사람들은 통제력을 지니지 못할 때 무력감과 박탈감을 느끼며,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다.

 

 

제약이 많다고 해서 자신이 통제력을 가졌다는 느낌이 반드시 줄어드는 건 아니었으며,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해서 통제력을 가졌다는 느낌이 강해지는 것도 아니었다.

 

 

우리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분명히 다르다고 주위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평균 이상 효과'라는 이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이 실제보다 자신이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고, 더 현명한 투자자며, 더 좋은 연인이고, 더 재치 있는 이야기꾼에다 더 절친한 친구라고 판단하려는 경향을 지칭한다.

 

 

우리의 인지능력과 자원에는 제약이 있어 그것이 복잡한 선택들을 충분히 탐색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매번 최선의 대안을 찾지 못했다고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선택에 대해서) 정보를 받았으나 선택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선택해야 했던 사람들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덜 표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보를 받았으나 선택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정보도 제공받지 못하고 선택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더 잘 견뎠다. 이러한 결과는 비록 의사들이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리더라도 사람들에게 다양한 치료 대안에 대해 말을 해주는 것이 상황의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쉬나의 선택 실험실,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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