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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다른 생각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책 정보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 라이온북스

전성수, 양동일 지음

 

 

 

라이온북스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교육의 가치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교육의 정점에는 유대인 교육이 있죠.

그런 유대인 교육은 과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자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자녀의 성장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고

교육의 방향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도 많이 느낍니다.

정답을 가르쳐주는 주입식 교육보다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런 교육이 빛을 발할 수 있을까요?

 

 

인상 깊었던 부분

 

유대인 교육은 잘사는 교육이 아니라 바르게 사는 사람을 세우는 교육이다. 목표나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세우는 교육이다.

유대인들에게 교육 방법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거의 대부분 '대화와 토론으로 학생 스스로 깨닫도록 한다'라는 대답이 나온다.

 

 

어느 정도 지적인 능력이 갖춰지기 전에는 새롭고 다양한 정보보다는 하나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백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한 권의 좋은 책을 백 번 읽는 게 좋다는 원리와 같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뇌의 발달에 맞게 적기에 하는 교육이다. 아이에게는 서는 시기가 있고, 걷는 시기가 있으며, 한글이나 숫자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에 조금만 도와주면 아이는 쉽게 그것들을 성취한다.

 

 

지금 한국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자녀와 자신을 구분하는 것이다. 자녀에게는 자녀의 삶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그들에게 선택하게 하고 스스로 판단하게 하자. 부모는 자녀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선택에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자녀가 해야 한다.

 

 

집안 경제 사정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가 청소년 비행과 더 관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내버려두지 않는 것은 모두 과잉보호다. 자녀를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게 맡기는 모든 것이 낮은 돌봄이다.

 

 

부모는 반드시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표현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다. 특히나 아이에겐 더 그렇다.

 

 

유대인 아버지들이 자녀와의 밥상머리 대화를 통해 자녀에게 심어주는 것은 가치관이다. 자녀의 정체성을 정립해주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정체성과 가치관이 확고하게 선 자녀는 평생 흔들림이 없다.

 

 

아이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육아는 잠깐이다. 아이들과 함께 뒹굴고 놀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다.

 

 

잘해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아이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아이에게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다.

 

체벌을 해야 할 상황에서도 유대인 아버지는 소리를 높이지 않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아이는 자신의 입장을 들어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억울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차근차근 대화하는 과정에서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아이를 혼낼 때 조건을 걸거나 행동 자체만을 비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왜 잘못된 것인지 이유를 알려주어 잘못을 뉘우치게 하는 것이 먼저다. 그리고 잘못된 행동을 혼내주었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아이를 칭찬해주어야 한다.

 

 

아이들과의 관계는 별다른 것이 없다. 그저 같이 있어 주면 된다.

 

 

놀이의 기본 방식은 무조건 따라가기다. 아이가 연출자이고 부모가 연기자다. 부모가 연출자가 되어 아이에게 무언가를 자꾸 주문하면 아이는 놀이를 진정으로 즐길 수 없게 된다. 가끔은 자극을 주는 것을 조금 뒤로 하고 아이가 모든 것을 주도할 수 있도록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역할만 해보는 노력도 필요하다.

 

 

무엇이든 아이에게 가르치려고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치기만 하면 아이는 수동적이 된다.

 

 

아이가 떼를 쓸 때는 관심을 끊어야 한다. 시선도 주지 말고 아예 얼굴도 아이 쪽으로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말썽을 피우는 아이에게는 무관심하고 잘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칭찬과 격려를 하며 계속 긍정적인 관심을 보여라.

아이 행동에 문제가 있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관심이다.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는 관심을 받으면 더하게 마련이다. 소위 강화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잘할 때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고 잘못할 때는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훈육 방법이다.

 

 

하나, 하브루타는 질문이 핵심이다. 아이에게 지시나 요구, 설명을 하기보다는 질문을 많이 한다.

 

둘, 틀린 답을 말해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다시 질문으로 답한다.

 

셋, 하부르타를 하기 전에 충분히 내용에 대해 알게 한다.

 

넷, 아이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게 한다.

 

다섯, 하브루타는 사고력 신장이 목적이다. 뭔가를 외우고 알게 하는 것보다 뇌를 자극해 사고력을 높여 안목과 통찰력,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

 

여섯, 질문하고 대화할 때는 집중해서 눈을 보고, 그 어떤 대답도 막지 않고 수용한다.

 

일곱, 대답에서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칭찬한다.

칭찬의 가장 중요한 법칙은 성격과 인격에 대해 칭찬하지 말고 꼭 아이의 노력과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다.

 

여덟, 남과 다르게 생각하도록 격려한다.

정답은 정해진 옳은 답을 말하고, 해답은 풀어낸 답을 말한다. 정답은 대부분 하나이고 해답은 각자가 풀어낸 답으로 다양하다. 정답에는 맞고 틀림이 있지만 해답에는 최선책도 있고 차선책도 있다.

 

아홉, 모르는 것은 책을 다시 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스스로 찾아보게 한다.

 

열, 많은 내용을 하브루타 하기보다는 하나의 내용을 깊이 있고 길게 하브루타 하는 것이 좋다.

 

열하나, 다소 어려운 내용도 쉬운 용어로 질문해 생각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 기회를 통해 학생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다.

 

열둘, 모든 일상 속에서 하브루타를 하되 시간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한다.

 

열셋, 집에서 하는 경우 잠들기 전이 하브루타를 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열넷, 나이가 어리더라도 쟁점을 만들어 토론과 논쟁으로 끌고 가는 것이 뇌를 계발하는 방법이다.

 

열다섯, 꼭 가르쳐야 하는 원칙이나 가치관은 대화를 통해 분명하게 인지하게 한다.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라이온북스

 라이온북스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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