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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다른 생각

아름다운 마무리

책 정보


아름다운 마무리 - 문학의 숲

법정 지음

 

 

엘리트북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오랜만에 마음의 양식을 얻고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법정 스님의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법정 스님의 책답게 담백하고 욕심 없는 삶을 사는 방법은 물론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삶의 자세에 대해 알려줍니다.

오랜만에 마음이 잔잔해지는 좋은 책을 본 것 같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아무리 뛰어난 예술 작품도 작가는 그 작품에 절반의 혼 밖에 불어넣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나머지 절반의 혼은 소장자, 즉 그 작품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잘 활용하는 사람에 의해서 완성된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과거도 미래도 없는 순수한 시간이다. 언제 어디서나 지금 이 순간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옛사람들은 고전에서 인간학을 배우며 자신을 다스리고 높이는 공부를 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얄팍한 지식이나 정보의 덫에 걸려 고전에 대한 소양이 너무 부족하다. 자기 나름의 확고한 인생관이나 윤리관이 없기 때문에 눈앞의 조그만 이해관계에 걸려 번번이 넘어진다.

 

 

돌이켜 보면 언제 어디서나 삶은 어차피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그 순간들을 뜻있게 살면 된다. 삶이란 순간 순간의 존재다.

 

 

모든 것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한다. 사물을 보는 눈도 때에 따라 바뀐다. 정지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사람은 저마다 자기 몫이 있다. 자신의 그릇만큼 채운다. 그리고 그 그릇에 차면 넘친다. 자신의 처지와 분수 안에서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진정한 부자이다.

 

 

사람도 얼마쯤의 거리를 두고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너무 가까이서 대하다 보면 자신의 주관과 부수적인 것들에 가려 그의 인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또는 풍경이든 바라보는 기쁨이 따라야 한다. 너무 가까이도 아니고 너무 멀리도 아닌, 알맞은 거리에서 바라보는 은은한 기쁨이 따라야 한다.

 

 

나무와 꽃들은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지 그 시기를 잘 안다. 결코 어기는 일이 없다.

 

 

 

아름다운 마무리, 문학의숲

 엘리트북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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