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책 정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마음의숲

김수현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최근 베스트셀러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한 권인 이 책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언젠가부터 학교에서 배웠던 삶과

실제의 삶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우리가 사는 실제의 삶의 모습과

그러한 삶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가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그러한 갈증을 채워주는 책입니다.

 

힘든 현대인들이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할 지혜를 알려주는 책

한 번쯤은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과정은 스킵한 채 편법을 저지르고 약자를 착취해도 돈이 많은 부자는 당당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았어도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이 부끄럽다면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닐까

가난하다 해도 삶에 최선을 다했고 떳떳하게 살아왔다면 그 삶에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세상에는 부끄러워해야 할 부가 있듯이 떳떳한 가난이 있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며 타인의 삶의 무게를 짐작하지만, 타인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듯, 우리의 눈에 비친 타인의 모습도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상처와 결핍을 가졌으며, 손상되지 않은 삶은 없다.

 

 

우리는 각자의 답을 가질 권리가 있다. 우리는 오답이 아닌, 각기 다른 답이다.

 

 

아무리 좋았던 관계라 해도 흠집이 생길 때가 있고 문제 한 톨, 서운함 한 점 없기란 어려운 일이다. 물론 손상이 크다면 새로운 관계를 찾는 편이 낫다. 하지만 살다 보면 생길 수도 있는 생활 기스 때문에 마음속으로 탈락을 외친다면 남아있는 관계 또한 없을 것이다.

 

 

버티는 건 부끄러운 것도 비참한 것도 아니다. 다만, 그런 인간들보다 자신의 삶이 소중한 것뿐이다.

 

 

현실감을 잊은 희망은 아편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희망이 없다면 삶을 견딜 수 있을까. 언제나 최후의 진실은 현실의 기반 위에 희망을 품어야 한다는 것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막연한 희망이나 대안 없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의 근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삶이 불안하다며 너무 많은 짐을 챙기지만 사실 그렇게 많은 짐이 필요하진 않다. 필요할 때 충당할 수도 있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쪽이 이득일 수도 있다.

삶이란 오랜 여정이다. 최대한 가볍게 살아야 지치지 않는다. 그러니 삶을 조금 더 가볍게 하고 싶다면 불안한 마음에 버리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마주하고 그것들을 덜어내는 용기를 갖자.

 

 

우리는 완벽한 것을 동경하고 완벽하지 않은 것을 사랑한다.

 

 

먹고 살기 위해선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고, 지겨움이든 불안함이든 견뎌야 한다. 아직 어른이고 싶지 않다 해도 우리의 부모님이 그랬든 그렇게 어른인 척하며 어른이 된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마음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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