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의생각/다른 생각

개인주의자 선언

책 정보

 

개인주의자 선언 - 문학동네

문유석 지음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학동네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우연찮게 책을 접하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개인주의자 선언'에서는 소위 지성인이라 분류되는 판사라는 직업을 가진

문유석 판사의 일상과 생각에 대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문장 하나 하나에서 저자의 깊은 지식과 철학을 엿볼 수 있었고

지성인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놀라게 하는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인간이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니 과잉 기대도 말고 과장된 절망도 치우고 서로 그나마 예쁜 구석 찾아가며 참고 살자 싶다.

 

 

'남부럽지 않게' 살고 싶다는 집착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는 이들을 접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그냥 남을 안 부러워하면 안 되나. 남들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안 되는 건가.

우리가 더 불행한 이유는 결국 우리 스스로 자승자박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인간은 자기 경험의 한계에 갇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누구나 말하기 전에 세 문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참말인가?' '그것이 필요한 말인가?' '그것이 친절한 말인가?'

 

 

대립 당사자의 분쟁을 매일 보는 판사로서 어느 한쪽만 옳은 경우는 아직 보지 못했다. 재판에서 분쟁을 해결하는 실마리는 상호 비난을 자제하고 본질적인 문제로 돌아가는 것이다.

 

 

악을 행하는 악마보다 선악 구분조차 없는 백지 상태의 야수가 더 무섭다. 자기 행동의 의미를 성찰할 줄 모르는 무지야말로 가장 위험한 야수인 것이다.

 

 

개인주의자 선언, 문학동네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학동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책의생각 > 다른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0) 2019.02.10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0) 2019.02.07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0) 2019.01.27
마케팅의 시크릿 코드  (0) 2019.01.26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0)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