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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말센스

책 정보

 

말센스 - 스몰빅라이프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 김성환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스몰빅라이프]말센스, 스몰빅라이프

 

책을 선택한 이유

 

어떻게 하면 더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말로 상대에게 더 호감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상대가 기분이 나쁘지 않게 내 뜻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말과 소통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민에 따라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말센스'에서는 말을 잘하기보다는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과 인간관계의 대부분은 소통과 대화인데

과연 우리는 이 소통과 대화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끔 하는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말센스01.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참아낸다

우리는 상대와 대화를 나누기보다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하기에 바쁘다. 상대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언제나 나와 결부시켜 얘기하는 것이다. 이래서는 상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나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내가 주인공이지만, 상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상대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

 

 

말센스02. 선생님이 되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왜 사람들은 상대가 물어보지 않는 것조차 길게 설명하려고 할까?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상대에게 충고나 조언을 함으로써 그 사람을 통제하고 싶은 것이고(통제병), 다른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로부터 관심이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다(관심병).

 

 

말센스03. 질문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한다

상대에게 질문을 하라. 감명 깊게 읽은 책이 무엇이며,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지, 어떤 영화를 재미있게 봤고,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지,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가장 하기 싫은 것은 무엇인지, 상대에 대한 호기심의 표출은, 내가 상대를 사랑하고 있다는 가장 큰 증거다.

 

 

말센스04. 대충 아는 것을 잘 아는 척하지 않는다

가 보지도 않은 여행지를 가 본 것처럼 말하지 말고, 보지 않은 영화를 본 것처럼 말하지 말라. 그 아는 척이 상대를 곤경에 빠트릴 수도 있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진짜로 부끄러운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이다.

 

 

말센스05.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는다

진정한 듣기는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이어야 한다. 수동적인 듣기란 단순히 상대의 말에 응답하기 위해 듣는 것이고, 능동적인 듣기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듣는 것이다. 상대의 말뿐 아니라 그의 어조와 몸짓도 살펴라. 귀로만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말센스06. 상대가 보내는 신호에 안테나를 세운다

대화하는 도중에 상대가 하품을 하거나 딴청을 피우는가? 혹은 다른 주제로 말을 돌리려고 하는가? 그렇다면 상대는 지금 당신의 말을 지루해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가 수 차례 그런 신호를 보내는데도 자기 하고 싶은 말만 계속하는 것은 상대와의 관계를 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말센스07. 잡초 밭에 들어가 배회하지 않는다

대화에서 잡초 밭이란 불필요한 내용을 시시콜콜 떠들어대는 것이다. 잡초 밭에 빠지게 되면 대화는 중심을 잃고 부질없는 이야기들만 난무하게 된다.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지 마라. 상대는 그 순간 잡초 밭을 태워버리고 싶을 것이다.

 

 

말센스08. 머릿속의 생각은 그대로 흘려보낸다

대화를 하는 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생각에 사로잡힌다. '나라면 이랬을 텐데', '그땐 이랬어야지', '왜 그런 생각을 고집할까',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상대의 말에 내 얘기를 끼워넣고 싶은 본능이다. 그 본능을 흘려보내라. 그래야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다.

 

 

말센스09. 좋은 말도 되풀이하면 나쁜 말이 된다

상대가 어떤 실수를 하면 우리는 그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그래서 그 실수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반복해서 지적한다. 하지만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여러 차례 되풀이하면 반감이 생기는 역효과만 날 뿐이다. 실수는 지적해야 한다. 단, 딱 한 번만!

 

 

말센스10. 이 얘기에서 저 얘기로 건너뛰지 않는다

우리는 대화 중에 인터넷의 링크를 누르듯 이리저리 대화의 주제를 바꾼다. 상대의 진지한 말조차 가벼운 뉴스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이런 대화는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대화를 나누기가 어렵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다른 중요한 일 때문에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말센스11. 고독의 시간이 공감력을 높여준다

하버드에서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느끼는 능력이 고독을 경험한 후에 더 향상된다고 한다. 가끔씩 혼자 있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충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고독의 시간을 가져라.

 

 

말센스12. 말은 문자보다 진정성이 강하다

우리는 말로 해야 할 때조차 문자를 쓴다.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에는 문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과 감각과 뉘앙스가 있다. 누군가와 좀 더 친밀해지고 싶다면 말을 통한 대화가 필요하다.

 

 

말센스13. 편리함을 위해 감정을 희생시키지 않는다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통한 의사소통은 매우 효율적이고 편리하다. 말로 하는 것보다 실수도 덜하다. 하지만 효율적이고 실수가 없는 소통이란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때로는 실수투성이에 뒤죽박죽이고 엉망인 의사소통이 가장 인간적이다.

 

 

말센스14. 말재주와 말센스는 다르다

말을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통의 달인들은 의외로 말솜씨가 유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말은 절제돼 있고, 과도한 제스처도 사용하지 않으며, 오히려 들어주는 것에 능숙하다.

 

 

말센스15. '옳음'보다는 '친절함'을 선택한다

일상적인 대화의 목적은 옳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다. 모두에게 옳은 것은 없다. 나이와 연령과 성별과 국적과 인종에 따라 옳은 것의 기준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과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옳은 것을 찾기보다는 친절함을 베풀어야 한다.

 

 

말센스16. 바로잡지 못할 실수는 없다.

혹시 말을 뱉어놓고 미안했던 적이 있는가?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이렇게 하자. 바로 사과하는 것이다. 사과가 불가능한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과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드는 유일한 대화법이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건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면서 자신의 경험에 공감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도리어 그들에게 내 이야기를 듣고 나를 인정해달라고 강요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 당신은 상대의 이야기와 당신 자신의 경험을 비교함으로써 상대를 이해하려 든다. 이것이 당신이 생각하는 전부라면, 당신은 마치 상대가 당신 자신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 그 사람은 당신이 아니다! 따라서 당신 자신의 경험에 문의하는 것이 진정한 이해를 위한 출발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

 

 

폐쇄형 질문에는 또 다른 측면이 존재한다. 폐쇄형 질문을 던짐으로써 질문자가 대화에 대한 통제권을 계속해서 보유한다는 점이다.

 

(싫어하는 사람을 당신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은) 하나는 '칭찬을 해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반복이 새로 배운 내용을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건, '그 정보를 반복하는 것이 우리 자신'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대화는 논쟁이 아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 존재이다. 대화에서 감정을 제거하거나 제거하려고 시도한다면, 대화에 담긴 엄청난 의미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말센스, 스몰빅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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