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기생충 (Parasite, 2019)

 

★★★★

 

이미지 출처: Google

 

 

드라마 / 2019.05.30. / 131분 / 한국

봉준호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개봉 이후 폭력성 및 선정성 등으로

15세 관람가라는 등급 논란이 컸던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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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반지하에서 생활하는 기택(송강호)의 가족

우연히 아들 기우(최우식)는 부호 박동익(이선균)의 집에서

과외 교사로 일을 하게 되고

기택의 네 가족은 조금씩 동익의 집의 가정 교사로, 기사로, 가정부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삶의 전환을 맞습니다.

 

그들이 살던 반지하의 집보다 이제는 동익의 넓은 집을

당연하게 여기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기택의 가족.

기택과 그의 가족들의 욕심은 점점 커지고

한편으로 동익은 넘어서는 안될 선을 분명히 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익을 향한 마음은 점점 감사에서

환멸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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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와 기생의 관계를 인간 사회에 오묘하게

비유한 시사할 바가 큰 작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선을 넘지를 않기를 바라는 숙주의 마음

그 선을 넘어 더 많은 것을 차지하고픈 기생의 마음

인간 사회의 욕심과 욕망을 이토록 잘 담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한 줄 요약

 

지켜야 할 선, 지켜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