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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책 정보

 

조우성 지음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정답이 없는 혼돈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인플루엔셜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사람을 부리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들 많이 이야기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개인의 생활이 중요시되고 직업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질 때에는

사람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자세에 대해 더욱 생각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리더, 과연 리더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는 한비자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리더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인들은 어떻게 이렇게도 인간의 본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하는 지혜를 가졌는지 책을 읽으며 감탄을 할 뿐입니다.

 

리더의 자질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리더들은 자신의 진심이 직원들에게 제대로 수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고나면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빠른 속도로 마음을 닫아버린다.

 

화를 내지 마십시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이치요, 인간사의 모습입니다.

 

리더는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인간의 어찌할 수 없는 본성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하고, 따라서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직원들에 대해 분노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과연 어떻게 해야 서로의 이해관계를 원만하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덕치'가 아닌 '법치'에 힘쓰는 것이다.

리더는 부하 직원들이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회사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기를 바라는 대신, 그들이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상과 벌을 엄격히 해야 한다.

 

 

의견을 물었을 때 애매한 표정으로 미소 짓는 직원이 있다면, 그는 당신의 의견에 찬성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리더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침묵하고 있는 직원이 있다면 이렇게 물어보라.

"당신의 의견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은 이익을 좋아하기에 외부의 적절한 통제가 없으면 어느 순간 자기통제력을 잃어버리고 월권을 하게 된다고 보았고, 그것은 결국 조직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렇기 때문에 군주는 법, 즉 원칙에 근거하여 끊임없이 신하를 통제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CEO가 주고 싶은것'을 'CEO가 원하는 때'에 주려 했을 뿐, '직원들이 받고 싶은 것'을 '직원들이 원하는 때'에 주지 않았기에 직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던 것 같다.

군주가 상을 내리고자 할 때는 시우(時雨), 즉 때맞춰 내리는 고마운 비처럼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무언가를 베풀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다음과 같은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첫째, 다른 사람이 차별 대우로 느끼지 않도록 주는 내용을 공개하지 말고 개별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둘째, 가장 아쉬울 때 가장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 좋다.

셋째, 조금씩 간격을 두고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엄격함과 위엄을 갖추는 것'과 '모욕을 줘서 반감을 사는 것'은 분명 다르다. 특히 화가 난다고 해서 정제되지 않은 거친 표현으로 하고 싶은 말을 다해버리는 것은 리더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직원이 아무리 아랫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대해야 한다.

 

CEO로서 회사를 이끌다 보면 때론 모진 말을 하고 냉정하게 행동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과정과 태도가 무례해서는 안 된다. 특히 직원을 내보내야 할 때는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사람과의 관계는 시작할 때보다 끝낼 때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마도 회사 내에서 인기투표를 하면 사장님이 1등일 겁니다. 하지만 우린 아이돌 스타가 필요한 게 아니거든요."

 

인기와 평가에 영합하는 순간 중심을 잃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이 결정을 내리면 직원들이 좋아할까 등등 이런 생각에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는커녕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리더는 조직원들의 역량을 잘 가늠하여 그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지, 자신의 재능을 찬란하게 밝히는 데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랫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발하지 않고 그저 시키는 대로만 일하면서 윗사람에게 빌붙거나 속임수를 쓰려고 해서 일을 해도 성과를 낼 수 없다.

 

리더가 발의하고 리더가 결정한 다음 리더가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면 그 일의 성패에 대한 모든 공과 책임은 리더에게 귀속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기 어려운 구조가 되고, 팀원들의 능력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없다. 리더에게는 모든 일을 다 해내기보다 팀원들이 더 열심히 자신의 과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 과정에서 엄정한 상벌을 집행하는 능력이 더욱 우선시되어야 한다.

 

리더는 자신이 가장 뛰어나다고 인식하는 순간 조직에 위기가 도래하고 있음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어야 설득이 되는 것인데, 이때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주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CEO는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임직원들에게 100퍼센트 이해시켜야만 한다는 의무감이나 환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모든 조직원들은 리더의 얼굴빛을 살피며 일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만약 리더가 자신에게 불쾌한 정보에는 흥분하고 유쾌한 정보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면, 그에게 도달하는 정보는 아름다운 장밋빛 정보로만 한정될 것이다.

 

 

수레를 만드는 이는 수레를 만들면서 사람들이 부유해지기를 바라고, 관을 짜는 이는 관을 만들 때 사람이 죽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수레를 만드는 사람은 착하고 관을 만드는 사람은 악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 부유해지지 않으면 수레가 팔리지 않고 사람이 죽지 않으면 관을 팔 수 없기 때문이다. 관을 짜는 사람이 마음속으로 사람을 증오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 죽어야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인플루엔셜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정답이 없는 혼돈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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