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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돈의 감각

책 정보

 

돈의 감각 - 비즈니스북스

이명로 지음

 

 

돈의 감각:절호의 투자 타이밍을 귀신같이 눈치채는 비결, 비즈니스북스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경제 분야에 대한 책을 찾다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돈의 감각'에서는 돈, 물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산 가격을 부채에 기준을 두고 부채의 증가 - 통화량의 증가 - 화폐 가치의 하락 - 물가(자산 가격)의 상승

 

이라는 논리 흐름으로 자산 가격의 상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읽어본 많은 책들에서 자본주의와 부채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 책 역시 그에 부합하고 있네요.

자본주의와 부채, 둘의 관계는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부채를 잘 사용하는 것, 그것이 자본주의에서의 승리 공식이 아닐까요?

 

 

인상 깊었던 부분

 

가격 결정의 중요한 요인은 파는 물건이 귀해지는 경우, 돈이 많이 늘어나 흔해지는 경우 두 가지입니다. 신문이나 방송은 물건이 귀해지는 경우만 이야기하고, 또 다른 요인인 늘어나는 돈의 양에 대해서는 별로 말이 없습니다.

실제로 돈이 많이 늘어난 것은 누군가가 더 많은 돈을 빌려썼기 때문입니다. 돈은 곧 빚이라는 평범한 상식을 모르고 있던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해서 돈의 양이 늘었다고 착각했을 뿐입니다.

가격은 물건의 수요보다 시중에 풀린 돈의 양에 따라 좌우됩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경우는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하거나 차를 사는 등 큰 돈이 필요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자율이 낮으면 돈을 빌리기가 쉬워지고 큰 돈이 들어가는 부동산, 자동차 등의 가격이 우선 올라갑니다. 빌린 돈으로 부동산, 자동차 등을 구입하고 나면 이 돈은 부동산업자, 건설회사, 자동차회사, 부품회사 등에 지불됩니다.

그 다음 이 돈은 다시 투자되거나 그들의 노동자에게 지불됩니다. 이렇게 노동자에게 지불된 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이 사이클을 돌고 나서야 생필품 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물가 지표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경제 전체에 돈(통화량)이 얼마나 늘어나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돈이 늘어나는 건 결국 부채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많이 빌려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부동산이나 주식 가격이 올라가는데, 사람들은 자산 가격이 올라갈 때는 앞으로 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더 빌릴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해 속도를 조절합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할 때는 더 하락할 것이라 생각해서 돈을 빌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며 더 많은 돈을 빌리라고 자극하는 것입니다.

 

 

경제위기의 위험요인은 과다부채가 아니라 '부채를 더 이상 늘리지 못할 때'입니다. 이자와 원금을 갚지 못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시기를 주목해야 합니다.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을 찾아보고 그 요인이 적용된다면 부동산 가격은 우상향할 것이고, 반대라면 정체 또는 하향 안정화될 것입니다.

1)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가

2)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가

3)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돈의 감각, 비즈니스북스 

 돈의 감각:절호의 투자 타이밍을 귀신같이 눈치채는 비결,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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