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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다른 생각

FBI 행동의 심리학

책 정보

 

FBI 행동의 심리학 - 리더스북

조 내버로 외 지음 / 박정길 옮김

 

 

 

책을 선택한 이유

 

행동 심리학이란 분야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해서 그 사람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분야입니다.

우리는 언어 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진심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인간의 행동을 뇌의 한 부분인 변연계의 작용에 근거하여 

해석하였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인간이 하는 행동들이 결국 변연계가 작용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쪽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죠.

사람들의 행동을 파악할 때 자기 방어의의 관점에 근거하여 분석하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1. 당신이 행동으로 누설하는 진실

 

몸짓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기 위한 7계명

1) 보지 말고 관찰하라

"자네는 보긴 봐. 하지만 관찰하지는 않아."라고 지적한 것처럼,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대게 관찰하지 않고 그냥 본다.

2) 본능이 드러나는 불변의 보디랭귀지를 기억하라

보편적 비언어를 더 많이 인식하고 정확히 해석할수록 주위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 의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3) 특별한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행동을 파악하라

특이신호를 알아내려면 일상생활에서 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의 행동 패턴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4) 평상시 모습을 기억하라

누군가와 처음으로 만날 때, 관계가 시작되는 그 시점에서부터 그 사람의 기준행동을 알아차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기준행동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유익한 일인데, 그가 기준행동에서 벗어났을 때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5) 갑작스런 행동의 변화에 주목하라

행동의 변화는 그 사람의 관심이나 의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6) 편악한 상태와 불편한 상태를 구별하라

7) 당신이 관찰하는 것을 상대가 모르게 하라

 

 

2. 뇌, 행동 통제 센터

 

  • 눈을 가리는 행동은 놀람, 불신, 그리고 의견 차이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도망반응 중 하나이다.

목을 만지거나 쓰다듬는 것은 스트레스에 반응할 때 가장 자주 나타나는 진정시키기 행동이다.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불편하거나 의심 또는 불안이 있을 때 목에 손을 댄다.

  • 천돌을 가리는 행동은 불안감, 불편한 감정, 두려움, 걱정을 완화시켜준다.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초조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행동

  • 이마를 문지르는 것은 보통 그 사람이 뭔가와 씲하고 있거나 심한 불편함을 애써 무시하고자 함을 보여주는 표시다.

  • 볼이나 얼굴에 손을 대는 것은 초조하거나 화가 났거나 걱정할 때 진정시키는 방법이다.

  • 볼에 불룩하게 숨을 머금었다가 내쉬는 것은 스트레스를 방출하고 진정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다루기 위해 남성은 흔히 넥타이를 바로 잡는다.

남자와 여자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다르다

  • 남성은 괴로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목을 마사지하거나 쓰다듬는다. 목에 손을 대거나 마사지하는 것은 강력하고 보편적인 스트레스 제거법이다.

  • 남성은 대게 여성이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다루는 것보다 더 거칠게 목을 가리거나 넥타이를 바로잡는다. 아주 잠깐 목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여성은 주로 목에 손을 대거나 목을 비비거나 목걸이를 만지작거린다.

면접을 볼 때 피해야 할 행동

  • 스트레스를 받거나 초조해지면 사람들은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무릎 위에 손바닥을 문지르는 경향이 있다. 이 행동은 대게 테이블 밑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는 불편함이나 불안감에 대한 분명한 신호다.

 

 

3. 얼굴, 감정의 리트머스 시험지

 

얼굴에 스치는 속마음을 잡아라

  • 부정적 정서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턱 근육의 경직, 콧구멍 팽창, 실눈 뜨기, 입술 꽉 다물기 등으로 나타날 것이다.

생각과 의도는 얼굴 주름에 나타난다

  • 머리 기울이기는 "나는 편안하다.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받아들인다. 나는 우호적이다."라고 말하는 강력한 방법이다.

  • 기쁨의 진짜 감정은 얼굴과 목에 나타난다. 이마에 팬 주름살을 느슨하게 하고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없애며 입술이 완전히 펴지게 한다.

  • 정말로 편안할 때는 얼굴 근육이 이완되고 머리는 목을 드러내며 약간 옆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

아주 작은 동공은 진실을 말하고 있다

  • 좋아하는 무언가를 보고 있을 때 동공은 팽창한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동공이 축소된다.

눈썹과 실눈의 이중플레이

  • 사람은 동공을 수축시킴으로써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효과적으로 도망치기 위해 앞에 놓인 것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보게 되어 있다.

눈을 가리는 행동의 비밀

  • 손으로 눈을 가리는 것은 "나는 방금 듣거나 본 것 또는 알게 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행도이다.

  • 대화 도중 눈 위에 손을 대는 것은 논의 주제에 대한 부정적 지각의 단서가 될 수 있다.

  • 정보를 듣고 뜸을 들인 다음 눈을 뜨거나 눈을 오래 감고 있는 것은 부정적 정서나 불쾌감의 표시다.

  • 눈꺼풀을 꽉 내리누르면서 눈을 감는 것은 부정적 뉴스나 사건이 뇌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완전히 차단하려는 노력의 표현이다.

사랑을 할 때 우리의 눈은 어떻게 변할까?

  • 만족과 긍적적 정서는 동공 황장으로 나타난다.

  • 우리는 믿지 못하거나 납득할 수 없을 때 곁눈질을 한다.

권력을 가진 사람의 시선 두기

  •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아래를 응시하는 동작은 마음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면서 감정 또는 느낌을 처리하거나 복종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 누군가의 눈꺼풀이 자주 움직이고 있다면 그는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입술을 앙다물수록 자신감도 사라진다

  • 입술이 사라질 때는 그 행동을 하는 스트레스나 불안 요소가 있음을 보여 준다.

  • 입술 압착은 부정적 감정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사람이 곤경에 처해 있고 뭔가가 잘못돼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 입술이 양 옆으로 완전히 펴져 있을 때 보통은 만족스러운 상태다.

  • 스트레스가 있을 때 입술은 사라지고 단단해지기 시작한다.

  • 스트레스나 걱정을 반영하는 입술 압착은 입술이 사라지는 지점까지 진행될 수 있다.

  • 입술이 사라지고 입 양쪽 꼬리가 뒤집힌 U자 모양으로 내려갈 때 감정과 자신감 수준은 가장 낮은 지점에 있다. 반면 불안, 스트레스, 걱정은 최고조에 이른 모습이다.

  •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가능성 있는 대안을 생각하고 있을 때 우리는 입술을 오므리거나 주름지게 한다.

혀로 표현하는 감정

  • 입술을 핥는 것은 진정시키는 행동이다. 위로하고 진정시키는 이런 행동은 시험 직전의 학생에게 많이 볼 수 있다.

  • 혀 내밀기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다가 들켰거나 긴장이 되거나 어떤 부담에서 벗어났을 때 잠깐 나타난다.

다양한 얼굴 변화가 말하는 것

  • 찌푸린 이마는 뭔가 불편하거나 걱정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 콧구멍이 벌어지는 것은 자극을 받았음을 의미하는 얼굴 단서다.

  • 손톱을 물어뜯는다면 확신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손톱 물어뜯기는 불안 또는 불편함의 표시다.

혐오하는 감정은 가장 먼저 얼굴에 드러난다

  • 싫어하는 감정이 드러날 때 콧잔등에 주름이 진다. 이거슨 분명한 신호지만 금세 사라진다.

자긍심이 높아질수록 코와 턱은 함께 올라간다

  •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자기 자신을 걱정할 때 코는 내려오고 턱은 안으로 들어간다.

  • 긍정적으로 느낄 때 턱은 밖으로 나오고 코는 높이 있다. 둘 다 편안함과 자신감의 신호다.

얼굴은 다양한 표현을 전달할 수 있고, 대부분은 어린 시절부터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고 배워왔다. 따라서 얼굴에서 어떤 비언어 신호를 읽으면 반드시 몸의 다른 비언어 신호와 비교햐애 한다.

 

 

4. 팔, 생존을 높이는 도구

 

활기가 넘치고 행복한 사람들은 팔을 높이 올리고, 기분이 좋거나 확신에 찰 때는 팔을 적극적으로 흔단다. 반대로 무의식적으로 팔을 억제하는 사람은 불안하고 무기력해 보인다.

 

떳떳하지 못할 때 팔은 뻣뻣해진다

  • 등 뒤에 팔을 두는 태도는 가까이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흔히 왕족이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기 위해 이런 행동을 취한다.

  • 팔은 위협이나 부정적인 무엇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거리르 두기 위해 차단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개인의 영역은 곧 권력이다

  • 팔은 영역을 표시하는 데도 이용된다.

  • 양손을 허리에 대는 것은 강력한 영역 표현으로 지배를 확고히 하거나 논란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이용된다.

  • 머리 뒤에서 깍지 낀 손은 편안함 또는 우월함의 표시다.

  • 손가락을 벌려 테이블 위에 손가락 끝을 올려놓는 것은 확신과 권위의 의미심장한 영역 표현이다.

  • 자신감이 있을 때는 팔을 펼치고 자신감이 부족하면 팔을 거둬들인다.

 

 

5. 손, 성공을 움켜잡는 기술

 

  • 손가락 끝을 서로 닿게 해서 손으로 첨탑모양을 만드는 것은 자신감에 대한 가장 강력한 표현이다.

  • 양손을 깍지끼고 꽉 잡는 것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잇거나 걱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보편적인 방식이다.

  •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자주 보이는 주머니 바깥으로 내놓은 엄지는 높은 자신감의 표현이다.

  • 엄지를 위로 향하는 것은 긍정적 사고의 좋은 표시이다.

  • 주머니 속에 들어간 엄지는 낮은 지위와 낮은 자신감을 나타낸다.

  •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다. 누구든 진실을 말할 때는 상대방에게 그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걱정이 있거나 초조할 때 우리는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문지르거나 양손을 함께 문지름으로써 진정시킨다.

 

 

6. 다리, 진실과 거짓이 밝혀지는 곳

  • 대화 도중에 상대의 한쪽 발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면 그 방향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는 신호다.

  • 무릎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발쪽으로 몸의 무게를 옮기는 것은 떠나고 싶어한다는 단서다.

  • 발가락이 위쪽을 향하면 대게 기분이 좋거나 어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편안함이 느껴지면 보통 다리를 교차한다.

  •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 다리를 교차하고 있는 것은 서로에 대해 아주 편안하게 느끼고 있다는 표시다.

  • 발을 갑자기 아래위로 차기 시작하는 것은 불편하다는 표시다.

  • 갑자기 다리르 꼬거나 겹치는 것은 불편함이나 불안을 암시한다.

 

 

7. 몸, 생존의 최전선

 

거리 두기는 '복부 부정'이라고 부르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눈, 입, 가슴, 생식기 등이 위치한 복부 앞면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물에 아주 민감하다. 상황이 좋을 때는 좋아하는 사람이나 사물을 향해 복부 쪽을 드러낸다. 반면 상황이 나쁠 때 방향 바꾸기 또는 외면을 통해 복부 부정을 취한다.

  • 대화 도중에 갑자기 팔짱을 끼는 것은 불편함을 암시할 수도 있다.

  • 손으로 꽉 움켜쥐면서 팔짱을 끼는 것은 분명한 불편함을 나타낸다.

  • 어깨가 부분적으로만 올라가거나 한쪽 어깨만 올라가는 경우는 자기 말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이며, 심지어 회피하거나 속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 귀 쪽으로 올라간 어깨는 거북이 효과를 자아낸다. 이때 전해주는 메세지는 약함, 불안, 그리고 부정적 감정이다.

 

 

8. FBI 요원의 속임수 간파하기

 

속임수를 간파하려 하는 경우에도 가능한 한 의심하지 말고 중립적이어야 한다. 의심하는 순간 자기 자신이 상대방의 반응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최선의 방법은 "이해하기가 좀 힘드네요." 또는 "한 번 더 설명해주시겠습니까?"처럼 문제를 더욱 분명하게 해주는 세부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편안함이 느껴진다. 그들에게는 숨겨야 하는 스트레스도 없고 불편하게 만드는 어떤 의식도 없다.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낄 때 그들로부터 멀어지려는 경향이 있다. 멀어지려는 행동은 특히 누군가를 속이려고 애쓰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거짓말을 할 때는 좀처럼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다. 거리 두기는 부정적인 사람이 느끼는 불안감 수준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손바닥 위로 하기는 신뢰받거나 수용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암시하며 절대적이거나 확신이 있는 표현이 아니다.

손바닥을 아래로 한 진술은 손바닥을 위로 한 진술보다 훨씬 힘과 확신이 있다.

 

 

출처: FBI 행동의 심리학, 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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