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 웨일북스
황인환 지음
책을 선택한 이유
도서관에 신간 책을 보다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 ★ ★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는 정신과 의사인 작가가 여러가지 아픔과 어려움 등에 대해 시와 함께 그 해법을 알려주는 잔잔한 책입니다. 우리가 겪게 되는 많은 문제들을 쉽게 이겨낼 수 있도록 잘 설명해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안전한 상황과 관계에서는 이따금 적당하게 퇴행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를 통해 내 마음을 보이기도 하고, 공감받기도 하며, 상대와 가까워진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고 난 후에 다시 이 틈을 메워 원래 내 모습으로 잘 돌아올 수도 있어야죠.
여러분은 빈번이 실패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목표를 세우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실행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좀처럼 실행하기 힘든 계획을 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바다가 가까워지자 어린 강물은 엄마 손을 더욱 꼭 그러쥔 채 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거대한 파도의 뱃속으로 뛰어드는 꿈을 꾸다 엄마 손을 아득히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래 잘 가거라 내 아들아. 이제부터는 크고 다른 삶을 살아야 된단다. 엄마 강물은 새벽 강에 시린 몸을 한번 뒤채고는 오리처럼 곧 순한 머리를 돌려 반짝이는 은어들의 길을 따라 산골로 조용히 돌아왔습니다.
이시영, '성장'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웨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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