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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행복한 주식투자

책 정보


행복한 주식투자 - 위즈덤하우스

행복투자 이건희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최근 주식 시장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고공행진하는 주가의 장점을 누리지 못해선 안된다고 생각하여

주식투자의 입문을 위해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주식투자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주식의 문외한인 저로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책이고

왜 주식투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1장. 회사가 숨겨놓은 가치를 찾아내라, 숨겨진 가치주



2장. 고정된 배당수익에 시세차익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배당주


배당투자용 종목은 가급적 다음 조건들을 만족하면 할수록 좋다.

  • 회사에서 취급하는 품목이 사회적으로 꾸준한 수요기반을 갖추고 있을 것
  • 매출액과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등 해마다 회사영업 실적의 기복이 적을 것
  • 시장을 과점하고 있을 것
  • 신규로 진입하는 회사들이 적을 것
  • 대주주가 거의 바뀌지 않으면서 배당에 대한 대주주의 의지가 꾸준할 것
  • 부채비율이 낮고 재무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것
  • 주가에 비해서 주당순자산이 충분히 높을 것
  •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할 때, 연간 평균 배당수익률이 일반금융기관 금리의 2배 수준이 될 것


배당투자의 다양한 전략

  1. 배당수익률이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종목을 장기 지속보유하면서 채권이자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며 해마다 배당금을 받음 - 이익창출 능력이 꾸준하면서 재무적으로 지극히 안정된 회사 중에서 소액주주에 대한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의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2. 환금성은 낮지만 고배당수익률이 얻어지는 종목을 지속보유하다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이익을 극대화함
  3.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때 물타기를 함 - 초기에 투자한 주가보다 20~30% 이상 하락하면 물타기 매수를 한다.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 수익률은 더 높아지므로 처음 투자 시보다 더욱 높은 배당수익률에 추가로 투자하는 것이다.
  4. 배당수익률이 시중금리 정도에 해당하는 종목 중 시세차익이 가능할 종목을 보유하다가 배당금이나 시세차익 양쪽을 노림
  5.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배당기준일 이후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후 매수하였다가, 배당기준일이 가까워지면서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를 때에 매도함
  6. 이익이 늘어나는 회사에서 배당금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을 겨냥하여 장기보유함


이러한 투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은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주가가 하락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배당금이 줄어드는지 여부이다. 연간 순이익이 다소 변하더라도 배당금은 일정하게 지급하는 성향이 강해야 한다.


다음 조건들을 대부분 만족하면 된다.

  • 시장점유율 1위이고, 시장을 과점하고 있음
  • 생산 제품을 우량 대기업에 납품함
  • 생산 제품이 전방산업 사이클의 영향을 덜 받음
  • 매출이 내수 위주이고 수출비중은 낮음
  • 부채비율이 낮으면서 높은 유보율로 재무적으로 안정되어 있음
  •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움직임
  • 이익의 변화에 관계없이 배당성향을 높게 유지함



3장. 일반 우선주는 시시하다, 신형우선주를 아시나요?


우선주는 의결권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보통주에 비해 시세가 낮게 형성된다. 하지만 액면가 기준으로 1%의 배당금을 더 주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더 높게 된다.


  • 신형 우선주는 종목이름 끝에 B자를 붙인다.
  • 일반 구형우선주와는 달리 최저배당률을 법적으로 정관에서 보장해주는 것이다.
  • 만약에 그 해에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게 되면 다음해로 배당의무가 누적된다.
  • 존속기한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존속기한에 도달하게 되면 신형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이 된다.


단기투자자인 경우에는 주가 하락 시 보통주를 가지고 있을 때에는 유동성이 풍부하여 주가전망이 어두우면 빨리 팔고 나올 수 잇지만 신형 우선주는 거래량이 빈약하여 빨리 팔고 나오기 힘들다.


신형우선주에 대한 투자가 순수 배당투자 목적이 아니라 보통주로 전환되어지는 것에 따르는 시세 차익도 겨냥할 수 있다.



4장. 채권의 안전성에 주식투자의 고수익성까지, 전환사채


전환사채는 흔히 CB라고 하는데 이는 'Convertible Bond'의 약자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정도가 되겠다. 기본적인 성격은 채권이지만,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는 미리 정해진 기준가격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전환사채를 매입했는데 해당종목의 주가가 기준가격보다 더 상승하게 되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도함으로써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주가가 오르지 않거나 더 떨어지더라도 만기 때까지 정해진 고정금리를 받다가 만기 때에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가 하락으로 인한 위험은 없다.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가 전환사채에 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1. 만기보장수익률이 시중금리보다 높을 경우: 발행시점에 참가함
  2. 회사의 재무적인 위험이 높아져서 전환사채 가격이 폭락하여 있을 때: 앞으로 회사가 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면 싼 값으로 사들임
  3. 현물주식의 주가가 중장기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리라 전망될 때: 전환사채의 전환가격보다 현물주식의 가격이 훨씬 더 높게 올라가기를 기대하면서 전환사채를 사들임


전환가보다 주가가 크게 올라갈 때에는 전환 사채 가격은 주가에 민감하게 연동하면서 변한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Bond with Warrant)는 발행회사의 주식을 미리 약정된 가격에 의해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BW 투자를 통해 크게 이익을 내는 경우는 종종 아래 경우에 해당할 때이다.

  1. 회사의 성장성이 높아서 그로 인한 주가 상승이 크게 나타나는 경우: BW 행사로 인하여 늘어나는 주식수의 증가는 회사 성장성에 의하여 무시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2. 회사가 재무적으로 불안한 상태이거나 실적이 안 좋은 상태라서 싼 값에 BW를 발행하였거나, 발행 시에 비하여 회사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BW 가격이 크게 하락해 있을 때: 만기일을 향해 갈수록 회사 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경우 BW에 의해 시세차익을 얻는다.



5장. 원금 보전에 시세차익까지 덤으로, 채권투자


채권투자가 좋은 점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채권은 만기 때까지 어떤 형태로 얼마씩 이자를 지급할지 채권발행 시에 확정된다.
  2. 예금과는 달리 사고팔 수 있으며, 사고팔 때마다 가격이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1986년에서부터 16년동안의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순서는 다음과 같다.

국채 - 정기예금 - 강남아파트 - 주식


주식과 연계된 후순위채권은 채권시장에 상장되어서 불특정다수끼리 쉽게 거래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일반 후순위채권들은 불특정다수끼리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채권형 펀드도 안정성이 높은 채권을 편입할 때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데 그래도 잘 운용되는 펀드는 일반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이 얻어진다.

소액단위로 거래되는 채권이 아니라면 평소에는 주식처럼 적은 금액으로 직접 사고팔기는 곤란한 편이므로 간접투자(펀드)의 형식을 취해야 한다.



회사채: 주식회사로 되어 있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채권자는 주주들이 배당받는 것에 더 우선하여 이자를 지급받는다.

국채: 무한도로 정부가 보증해주는 것이라서 대규모의 돈을 장기간 투자할 경우 이상적인 투자수단이라 하겠다.

지방채: 지방공공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교통, 수도, 교육 같은 공공사업을 집행하기 위한 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다. 도시철도공채, 지역개발공채, 도로공채 등이 있다.

특수채: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인 한국전력이나 토지개발공사 같ㅇ느 데에서 발행한 채권이다.

금융채: 한국산업은행, 한국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특수금융기관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환매조건부 채권: 일정기간이 경과한 뒤에 일정한 가격으로 동일 채권을 다시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것이다. 예금자보호대상은 아니지만 국공채를 대상으로 투자되므로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기업어음(CP): 기업이 자금 융통을 위해 발행한 단기어음을 종합금융회사가 할인 매입한 후 일반투자자에게 다시 매출하는 단기상품이다.

전환사채(CB): 회사채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특정가격에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상품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정기간 내에 일정수의 신주를 정해진 가격으로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상품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권리를 행사하더라도 채권은 그대로 남아 있고 자기가 인수하는 신주에 대한 값만을 별도로 지불한다.



6장. 명동 땅을 100만 원어치 사는 법, 부동산 리츠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다. 매입한 부동산을 임대영업을 하다가 일정기간이 지난 뒤 소유한 부동산을 처분하면서 회사가 청산을 하게 된다. 운영기간 임대수익이 발생하면 100%를 모두 배당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청산 시 매각차익이 발생하면 모두 배당한 뒤 청산하게 된다.


  1. 사고 싶은 부동산이지만 자신의 투자자금이 작아서 살 수 없는 경우에 소액자금으로 살 수 있다.
  2. 땅값이 매우 비싸면서 고급지역의 대형 빌딩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3. 부동산을 사고파는 데 따르는 복잡한 절차를 할 필요가 없다.
  4. 건물 유지, 보수, 관리에 직접 신경 쓸 필요가 없다.
  5. 임대사업을 할 때 세입자, 임대료 책정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건물가격에 비해 토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면 감각상각에 의한 자산가치 감소가 미미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부동산을 매각할 때에도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7장. 땅투자보다 땅주식이 더 좋다, 부동산주


저평가된 부동산 자산주에 투자하게 되면 주식 가격이 올라 시세차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선진 주식시장을 보면 PBR<1인 주식이 우리나라와는 달리 별로 없는 편이다.


자산은 실질적으로 현금화될 때의 가치를 최소로 잡고, 부채는 최대로 잡으면서 '최소자산-최대부채' 그 차이를 계산해서 시가총액과 비교를 한다.



8장. 최고의 내부자 정보를 활용하는 투자수단, 대주주와 동업할 만한 주식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CEO인 최대주주의 지분과 친인척이 나누어 가지고 있다.



9장. 2000포인트 시대의 새로운 투자전략, 저평가 성장주


PER과 PBR이 충분히 낮은 종목들을 잘 찾아서 그들 종목으로만 투자를 국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행복한 주식투자,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