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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여덟 단어

책 정보


여덟 단어 - 북하우스
박웅현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자기계발서로 카페에서 추천을 받은 책입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인생에서 저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8가지 키워드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에 대해

저자가 강의를 한 내용을 옮긴 글입니다.

 

삶에서 중심을 제대로 잡고 만족하며 사는 것만큼

힘들기도 하고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삶을 살 수 있는데 책에서 몇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책도 아니니 한 번 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1. 자존

 

우리는 '다름'을 두려워해요. 기준점이 되는 누군가와 다른 내 모습을 상상하지 못합니다. 다 같이 몰려가는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면 불안해 합니다.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위치도 다르고 삶의 지향점도 다른데 똑같이 살아야 마음이 편해요.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나도 저 사람과 발맞추고 있는지 끊임없이 눈치를 보고 뒤돌아 봅니다. 말 그대로 '각자'의 인생인데, 뚜벅뚜벅 내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그게 용납되지 않아요. 그렇게 교육을 받아온 겁니다. 우리는 나의 '자존'을 찾는 것보다는 바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다른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자존을 싹 틔우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마다 기회는 달라요. 각기 다른 자신의 인생이 있어요. 인생에 정석과 같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 거예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2. 본질

 

요즘은 그야말로 Everything changes, 다 변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변하지 않는 진짜 본질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죠.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고전

 

 

4. 견

 

흘려 보고 듣느냐, 깊이 보고 듣느냐의 차이. 결국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나의 경쟁력이 되어준 단어는 '見'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도 요즘 많이 봅니다. 그러나 정작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더 많이 보려고 할 뿐,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5. 현재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삶의 부정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의 긍정과 내 삶의 긍정을 의미합니다. '호주에 가서 매일 바비큐하는 삶 멋져, 잘 나가는 PD도 멋져, 판사도 좋아 보여, 지리산에서 사는 삶도 괜찮은 거 같아. 그런데 동시에 나도 괜찮아. 이렇게 사는 게 정답이 아니라고 누가 그랬어?'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을 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입니다.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행복은 삶이 끝나갈 때쯤에나 찾게 될 겁니다.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의미 없는 순간들의 합이 될 테니까요.

 

 

6. 권위

 

권위에 굴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이 먹어 윗것이 되었을 때 권위를 부리지 않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권위는 우러나와야 하는 거예요. 내가 이야기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인격적으로 감화가 돼서 알아줘야 하는 거예요. 그게 권위입니다.

 

갑을 만날 때는 을처럼 대하고 을을 만날 때는 갑처럼 대하라.

 

 

7. 소통

 

소통이 안 되는 세 가지 문제

  •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하죠.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소통이 어려워집니다.

 

 

8. 인생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너무 안달복달하지 않는 삶의 태도가 정말 지혜로운 삶의 태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는 나와 먼 이야기고, 불행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내 뜻대로 일이 풀릴 거라는 전제 하에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실패하면 하늘이 무너진 듯 좌절하죠. 아쉽게도 인생은 종종 내 뜻과 무관하게 실패와 마주하게 됩니다. 때문에 실패를 기본 조건으로 놓고 살면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모든 인생은 의도대로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영웅이 되고 싶어지죠. 그런데 그 영웅이 쓴 무기는 이미 없거나,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이예요. 모든 인생은 전인미답이에요. 인생에 공짜는 없어요.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니 이들처럼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해야 하죠.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해서 그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누가 보장할 수 있습니까? 때로는 차선에서 최선을 건져내는 삶이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나의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라는 자존을 가지고 나의 장점을 실현해 나간다면 말이죠.

 

 


여덟 단어,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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