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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경제 및 금융의 생각

마법의 돈 굴리기

책 정보


마법의 돈 굴리기 에이지21

김성일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여러 금융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추천을 받아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책의 요지는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입니다.

분산 투자를 위해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이를 통해 자산의 등락폭인 변동성을 줄이면서

수익률을 우상향으로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포트폴리오 구성 시에 각 요소 간 영향을 끼치는 정도인 상관 관계를 이용하여

상관 관계가 낮은 요소 간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투자 대상의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방어해주는 방법을 권합니다.

이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고, 변동률을 줄일 수 있음을 말합니다.

또한 각 포트폴리오 별로 일반인이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ETF에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에서 복리는 역효과를 낸다. 복리의 마법은 마이너스 수익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복리란 저축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을 주는 복리고, 빚을 못 갚는 사람에게는 고통을 주는 폭리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수익률 1% 올리기는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이들에게도 아주 어려운 일이다. 반면 소비를 조절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베버-페히너의 법칙: 자극이 강할수록 자극의 변화를 느끼려면 변화의 차이가 커야 한다. 인간의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자극의 강도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



우리의 뇌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금융시장의 흐름과 정반대로 움직이려고 하며, 잘못된 판단으로 투자 기회를 놓치곤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잃게 만드는 우리의 뇌를 이해해야 한다.



버블차트

  • 잠복 단계: 잠재적으로 장기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새로운 시장 상황을 알아챈 투자자가 투자를 시작한다.

  • 인식 단계: 기관 투자자가 투자를 시작한다 많은 투자자가 가격 상승 분위기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추가로 돈이 투여되고 가격이 더욱 올라간다. 이때 1차 현금화가 일어난다.

  • 광기 단계: 언론을 통해 많은 사람이 가격 상승을 알게 되고, 일반 투자자는 투자 기회에 달려든다. 가격 상승의 위험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단기 가격 상승 사례만을 믿고 덤벼든다.

  • 붕괴 단계: 상황이 바뀐 것을 안 많은 사람이 자산을 팔고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하지만 매수자는 거의 없다.



기술적 분석에 대한 신뢰는 경제학보다 심리적 요인에 가깝다. 인간의 뇌는 복잡한 문제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다. 뇌는 차트 패턴이 우연히 나타난 것으로 믿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각종 이론과 수식으로 포장된, 단순한 기하학적 패턴을 믿음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모멘텀 투자가 자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전망하여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방식이라면 가치투자는 자산 가격을 전망하지 않는 대신 자산의 가치를 분석하고 전망하며, 자산 가치 대비 현재 시장 가격이 충분히 낮을 경우 매수하고 가치 대비 가격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매도하는 방식이다.



기본적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 등을 이용하는 바텀업 투자는 개인 투자자에게 쉽지 않은 투자법이다. 재무제표 분석을 이용해 저평가 기업을 찾거나, 차트 분석을 이용해 주가가 많이 올라간 대상을 찾는 등 개별 회사를 찾아야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탑다운 투자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경제지표를 살펴봐야 한다.



현금성 자산으로 추천할 만한 상품은 유동성도 높고 금리도 어느정도 높은 투자 자산으로, MMF와 CMA가 대표적이다.



영구 포트폴리오: 자산별로 25%씩 투자하는 모델을 공개했다. 금, 미국주식, 미국 국채, 현금이었다. 금은 물가상승에 대비한 것이고, 주식은 호황을, 국채는 물가하락을, 현금은 불황에 대비한 것이다. 그는 매년 자산을 재분배할 것을 추천했다.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양호한 이유는 자산 간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이다.



자산 재분배에 있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 거래 비용이다. 



재분배 방법: 매달 혹인 매 분기마다 재분배를 하고, 정기적으로 도래하지 않더라도 특정 비율을 넘어가면 재분배를 수행하는 것이다.



해외 자산에 투자하려면 먼저 환율을 고려해야 한다.

원화와 외환의 자산배분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환율의 특성을 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승할 때와 하락할 때의 위험을 모두 낮춰준다.



한국 주식과 가장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은 환율과 미국 국채다. 하지만 환율은 경제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동성은 높으나 우상향하지 않고 특정 구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상관관계가 비슷하게 낮은 두 자산인 환율과 미국 국채 중에서 투자자는 당연히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미국국채를 선택해야 한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달러 ETF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KOSEF 달러 선물이라는 상품이다.



재분배하지 않는 것보다는 재분배하는 것이 낫고, 과도한 재분배는 거래 비용을 증가시켜 성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1. 목표 수익률 설정: 투자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수익률을 설정


2. 자산군 및 투자 상품 설정: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투자 대상 자산군과 자산군 내 투자 상품 설정

자산군을 크게 분류하면 주식, 채권, 대체투자(부동산, 금 등), 현금성 자산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해외 투자까지 생각하면 좀 더 세분화된다. 국내 주식, 해외 주식, 국내 채권, 해외 채권, 대체투자, 현금성 자산 등 6가지다.

자산군을 분류하고 나면 해당 자산군의 특성이 반영되는 인덱스를 추종하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개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은 인덱스펀드와 ETF가 있다.

자산별로 ETF 상품의 종류는 다양하다. 한국거래소에서는 매월 ETF 상품 정보를 자료로 만들어 발건하고 있다.

거래량과 순자산 가치 총액이 많은 상품을 골라야 한다. 총 보수가 적은 상품이 좋다. ETF의 보수는 매일 순자산 가치에서 차감된다. 추적오차가 적은 상품을 선택한다. 추적오차란 추종하는 지수와의 차이를 말한다.


3. 장기 목표 비중 결정: 자산별로 얼마씩 투자 금액을 배분할지 비중을 결정


4. 자산 재분배 기준 정의: 자산별 가격 등락에 따른 비중 변경시 자산 재분배를 수행하는 기준 설정


5. 자산배분 투자 실행: 설정된 기준에 맞게 자산을 매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마법의 돈 굴리기, 에이지21